이래도 불안? 김민재, 베스트 11+최고 평점 싹쓸이 압도적 호평
이래도 불안하다고? 김민재(28)가 주간 베스트 11과 수비수 최고 평점을 싹쓸이하면서 실력으로 우려를 불식시켰다.
바이에른 뮌헨은 9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프라이부르크와 2023-24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7라운드 홈경기에서 킹슬리 코망의 멀티골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
김민재는 포백라인의 핵심으로 단단히 버티며 풀타임을 소화, 뮌헨의 7경기 연속 무패행진과 클린시트 승리를 견인했다. 경기 종료 후 김민재를 향한 극찬이 쏟아졌다. 독일 언론과 축구 통계사이트들은 일제히 김민재의 활약을 높이 평가하며 베스트11로 꼽고, 수비수 최고 평점을 매겼다.
통계적으로 봐도 이날 김민재의 활약은 출중했다. 프라이부르크전에서 김민재는 공중볼 경합 승률 100%(8/8)를 기록하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리커버리 10회, 가로채기 3회, 기회창출 1회 등을 기록했다. 총 171회의 패스 가운데 157회의 패스를 성공, 패스 성공률도 92%로 매우 높았다.
또 다른 매체 ‘90min’ 역시 김민재를 슐로터백과 함께 분데스리가 7라운드 베스트11의 주전 센터백으로 선정했다. 그러면서 “뮌헨이 프라이부르크에 3-0 승리를 거두는 동안 김민재는 거의 어려움을 겪지 않았다. 그라운드 볼 경합에선 82%, 공중볼 경합에선 100% 승리했다”면서 “181번의 볼 터치와 92%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다”면서 김민재의 주요 기록들을 언급하기도 했다.
독일 축구 전설의 비판도 2경기 연속 빼어난 활약을 통해 실력으로 잠재웠다.
앞서 독일의 전설적인 미드필더였던 로타르 마테우스는 1일 뮌헨과 RB라이프치히와의 경기(2-2 무승부) 종료 후 김민재의 경기력을 비판한 바 있다.
직후 김민재는 4일 열린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2차전 FC 코펜하겐과의 원정 경기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2-1 역전승에 기여했다. 김민재는 이 경기서 걷어내기 5회, 가로채기 3회, 슈팅 차단 1회, 공중볼 경합 5회 성공(7회 시도), 지상 경합 1회 성공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또한 91%의 높은 패스 성공률과 키패스 1회, 롱패스 8회 성공(12회 시도)으로 후방 빌드업에서도 빼어난 역할을 펼쳤다. 당연히 경기 종료 후 통계 사이트 들은 김민재에게 양 팀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평점을 매기며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실제 여름 이적 시장 직전 군사훈련부터 시작된 강행군서 강철 체력을 과시하고 있는 김민재다. 김민재는 3라운드부터 이날까지 5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하며 뮌헨 수비진의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 중이다.
특히 프라이브루크전에서 센터백 파트너인 다요 우파메카노가 부상으로 교체된 가운데 나머지 센터백 파트너 마티아스 더 리흐트도 결장 중이라 김민재의 역할이 한층 더 중요해진 상황이다.
압도적인 호평과 베스트11과 최고 평점 싹쓸이를 통해 또 한 번 자신의 실력을 증명해낸 김민재의 분데스리가 정복은 이미 현재 진행형이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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