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V 감염' 헌혈자 확인됐는데…보건소엔 3년 뒤 통보
정래원 2023. 10. 10. 08:33
질병청이 에이즈를 일으킬 수 있는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HIV에 감염된 헌혈자가 있다고 신고받고도, 이를 3년이 지나서야 보건소에 알린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대한적십자사가 2020년 4월 군복무 중 단체헌혈을 한 A씨가 HIV에 감염된 사실을 파악해 신고했지만, 질병청이 이를 바로 주소지 보건소에 통보하지 않은 겁니다.
질병청은 대한적십자사의 신고 이후 3년이 넘은 지난 8월에야 보건소에 A씨의 감염 사실을 알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질병청은 당시 군부대에는 바로 통보했었고, 보건소 통보와 관련한 시간제한 규정은 따로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정래원 기자 (one@yna.co.kr)
#HIV #헌혈 #질병관리청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TV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