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證 “삼성SDS, 생성형AI 서비스 기대… 목표가 20만원으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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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삼성에스디에스(삼성SDS)가 생성형 AI(인공지능) 서비스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실적도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10일 내다봤다.
신한투자증권은 삼성SDS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2000억원, 영업이익 195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예상했다.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물류 사업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IT(정보기술)서비스 매출 확대로 삼성SDS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률이 6%로 1.6%포인트 상승했을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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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삼성에스디에스(삼성SDS)가 생성형 AI(인공지능) 서비스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실적도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10일 내다봤다. 신한투자증권은 삼성SDS에 대한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를 16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삼성SDS의 주가는 지난 6일 종가 기준 13만8800원이다.
신한투자증권은 삼성SDS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2000억원, 영업이익 195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동기보다 매출은 23%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5% 늘어난 수준이다.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물류 사업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IT(정보기술)서비스 매출 확대로 삼성SDS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률이 6%로 1.6%포인트 상승했을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했다.
오 연구원은 “삼성SDS는 생성형AI 플랫폼을 지난달 공개하고 시장의 호응을 이끌고 있다”며 “클라우드 AI 플랫폼인 ‘패브릭스(FabriX)’와 업무 자동화 설루션인 ‘브리티 코파일럿(Birty Copilot)’이 주인공”이라고 했다. 이어 “패브릭스는 올해 안에, 브리티 코파일럿은 2024년 상반기 상용화가 목표”라고 했다.
오 연구원은 또 “삼성SDS의 주가수익비율(PER·주가/주당순이익)은 올해 예상 실적 기준 15.3배 수준으로 과거 5년 평균 PER 22.7배보다 저평가돼 있다”며 “시장의 AI 관심이 커지면서 PER 상향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오 연구원은 “최근 국내 IT 서비스 업체 전반의 실적과 밸류에이션이 재평가받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삼성SDS의 IT서비스 매출은 2024년 8%, 2025년 9%의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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