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선 용인 추계육교 인근 사고수습 중 2차 사고…2명 숨져
강한수 기자 2023. 10. 10. 08:30
영동고속도로 용인 추계육교 인근에서 사고 수습 중 2차 사고가 나면서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10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40분께 용인특례시 처인구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추계육교 인근에서 1차로를 달리던 K7 승용차와 그랜저 승용차가 부딪쳐 사고를 처리하던 중 뒤따르던 고속버스가 이를 피하려다 중앙분리대 근처에 서 있던 사고 차량 탑승자들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 탑승자인 60대 남성과 20대 남성 2명이 숨지고 60대 여성 1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를 당한 남성 등은 사고 수습을 위해 차량 밖으로 나와 있던 중이었다.
경찰은 고속버스 기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강한수 기자 hs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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