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키프텀, 마라톤 세계 신기록…'2시간 00분 35초'

박수주 2023. 10. 10.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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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2시간대 벽이 곧 깨어짐을 알리는 세계 신기록이 나왔습니다.

케냐의 켈빈 키프텀은 현지시간 8일 2023 시카고 마라톤에서 2시간 00분 35초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케냐의 엘리우드 킴초게가 지난해 9월 베를린 마라톤에서 세운 종전 기록인 2시간 09분 09초를 24초나 앞당긴 세계 신기록입니다.

1999년생인 키프텀은 2022년 12월 발렌시아 마라톤에서 2시간 01분 53초를 기록하며 급부상했고, 불과 3번째 풀코스 완주 만에 인류 최초로 2시간 1분의 벽을 깬 선수가 됐습니다.

키프텀은 일주일에 무려 300km를 뛰는 극한 훈련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수주 기자 (sooju@yna.co.kr)

#마라톤 #키프텀 #세계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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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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