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5천원 아끼려 반품하고 재구매 해” (연애의참견)

장정윤 기자 2023. 10. 10. 08:1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Joy ‘연애의 참견’ 캡처



농구선수 출신 서장훈이 근검절약 면모를 드러냈다.

10일 방송되는 ‘연애의 참견’ 196회에는 돈 낭비를 극도로 싫어하는 여자친구로 인해 갈등을 겪고 있는 고민남의 사연이 방송된다.

고민남은 평소 ‘갓생 살기’를 실천하며 남는 시간도 허투루 보내지 않지만, 5개월째 연애 중인 여자친구는 돈을 더 중요시 해 일상 속 사소한 갈등을 겪게 된다.

어느 날 공기청정기를 구매했다는 고민남의 말에 여자친구는 “환불하고 할인쿠폰 받아서 5만 원 저렴하게 구매해”라고 말하고, 고민남은 “반송하고 다시 주문하면 시간 오래 걸려”라며 돈과 시간의 가치가 다른 둘 사이의 묘한 신경전이 찾아온다.

이를 두고 연애의 참견 MC들은 ‘돈’이냐 ‘시간’이냐에 대해 각자 의견을 드러냈다. 한혜진은 “난 죽어도 반품 안 해, 시간이 너무 아까워”라며 고민남의 생각에 동의했다. 반면 서장훈은 “똑같은 물건을 5만 원 더 줬다? 그럼 난 무조건 취소하고 저렴한 걸로 다시 구매한다”라고 여자친구 입장에 공감했다.

KBS Joy ‘연애의 참견’ 캡처



또한 고민남과 여자친구의 경제관념에 대해 주우재는 “고민남의 여자친구는 금액을 줄이는 것에 의의를 둔다면, 고민남은 금액을 조금 더 주더라도 시간을 아끼는 것을 중시하는 스타일 같다”라며 두 사람의 성향에 대해 분석하고 “분위기 좋을 때는 양보할 수 있지만 반복되면 결국 자기 성향을 꺾을 수 없다”라는 의견을 덧붙였다.

이후로도 여자친구는 고민남에게 할인쿠폰 앱 가입을 지속적으로 권유했고 고민남은 그럴 때마다 스트레스 받으며 변명을 이어갔지만 둘 사이 위기를 완벽히 벗어날 수는 없었다.

결국 고민남과 여자친구가 피할 수 없는 갈등에 직면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고민남은 여자친구에게 굴욕적인 말까지 듣게 된다.

한편, 해당 회차는 10일 오후 8시 30분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