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주가 하방은 튼튼…밸류에이션 매력도 높아-한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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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신세계 주가가 하방이 튼튼하고, 면세 기업 중에서 밸류에이션 매력도 가장 높다고 10일 분석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신세계 주가는 중국 정부가 자국민의 한국행 단체 여행을 허용했던 지난 8월9일 주가(19만3000원)보다 낮다"며 "신세계의 주요 사업부인 백화점/면세점에 대한 실적 개선 기대감 또한 매우 낮아 주가 하방 경직성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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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신세계 주가가 하방이 튼튼하고, 면세 기업 중에서 밸류에이션 매력도 가장 높다고 10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신세계 주가는 중국 정부가 자국민의 한국행 단체 여행을 허용했던 지난 8월9일 주가(19만3000원)보다 낮다"며 "신세계의 주요 사업부인 백화점/면세점에 대한 실적 개선 기대감 또한 매우 낮아 주가 하방 경직성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신세계의 12개월 선행(12MF) 밸류에이션은 4.7배로 호텔신라(15.1배), 현대백화점(5.5배)보다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며 "신세계의 높은 밸류에이션 매력은 중국 경기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을 상쇄해주는 안전장치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3분기 신세계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4% 줄어든 1조4786억원, 영업이익은 10.9% 감소한 1363억원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각각 11.2%, 14.9% 하회할 전망"이라며 "백화점의 더딘 회복과 주요 자회사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부진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매크로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신세계가 섹터 내 방어주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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