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휴비츠, 3분기 일시적인 실적 부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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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10일 휴비츠에 대해 3분기 일시적인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한제윤 KB증권 연구원은 "휴비츠의 별도 기준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288억원, 영업이익은 18% 감소한 54억원으로 추정한다"며 "기존 추정치인 매출액 316억원, 영업이익 71억원 대비 소폭 부진한 수치로 연간 실적 추정치는 3분기 실적을 반영해 매출액 1151억원, 영업이익 220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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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KB증권은 10일 휴비츠에 대해 3분기 일시적인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한제윤 KB증권 연구원은 "휴비츠의 별도 기준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288억원, 영업이익은 18% 감소한 54억원으로 추정한다"며 "기존 추정치인 매출액 316억원, 영업이익 71억원 대비 소폭 부진한 수치로 연간 실적 추정치는 3분기 실적을 반영해 매출액 1151억원, 영업이익 220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휴비츠의 3분기 실적 부진을 예상하는 가장 큰 이유는 서유럽 주요국인 프랑스와 독일의 경기 침체로 유럽 지역에서의 매출 부진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유럽은 안과 장비 비중이 높은 지역이라는 점에서 그동안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던 OCT(망막단층진단기) 장비의 성장세 둔화는 불가피할 것으로 봤다. 또 중국의 내수 경기가 악화되며 자회사인 상해 휴비츠의 흑자전환도 3분기에는 기대하기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한 연구원은 "구강 스캐너 또한 연내 출시가 어려울 공산이 크다"며 "기존 예상 시점인 4분기 출시를 위해서는 필드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어야 하나 아직 관련 움직임이 포착되지 않고 있다. 개발 과정에서 지연된 부분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따라서 기존 예상 시점인 내년 상반기 출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기업의 펀더멘털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그는 "우선 본업의 실적 부진은 유럽과 중국의 경기 악화라는 외부 변수에 의한 것이고, 구강 스캐너 또한 대형 이슈가 발생한 것이 아니라 단순 개발 지연이기 때문"이라면서 "4분기 안과 신규 장비 출시 효과와 내년 상반기 구강 스캐너 출시를 고려하면 3분기 일시적인 실적 부진일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고 조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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