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인 홀란드의 슈팅 기록 ‘0회’…맨시티, 창의성 부족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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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의 창의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맨시티는 9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8라운드에서 아스널에 0-1로 패배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맨시티가 아스널전에서 슈팅 4회를 기록했으며, 이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를 맡고 진행한 PL 274경기 중 최저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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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맨체스터 시티의 창의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맨시티는 9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8라운드에서 아스널에 0-1로 패배했다. 승점을 획득하지 못한 맨시티는 리그 3위로 내려갔다.
이날 맨시티의 선발 명단에는 큰 변화가 있었다. 바로 로드리의 부재. 로드리는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아 아스널전에 출전하지 못했고, 대신 맨시티는 3선에 마테오 코바시치와 리코 루이스를 배치했다. 센터백들 사이까지 내려와 후방 빌드업에 가담하는 로드리의 역할은 베르나르두 실바가 맡았다.
로드리의 공백은 컸다. 허리의 중심이던 선수가 빠지니 팀이 전체적으로 잘 작동되지 않았다. 특히 3선과 2선을 거쳐 최전방까지 공이 연결되기 힘들었고, 자연스럽게 엘링 홀란드가 고립됐다. 맨시티는 라인을 높게 끌어올린 아스널의 뒷공간을 노리는 롱 패스로 기회를 만들려고 했으나 이 마저도 힘들었다. 결국 맨시티는 후반 막바지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의 슈팅이 나단 아케에게 맞고 굴절되어 들어가는 불운으로 경기에서 0-1 패배를 당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맨시티가 아스널전에서 슈팅 4회를 기록했으며, 이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를 맡고 진행한 PL 274경기 중 최저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맨시티가 이날 시도한 슈팅 중 유효슈팅은 단 1회에 그쳤고, 팀의 주포인 홀란드는 슈팅 시도조차 없이 침묵했다.
게다가 홀란드는 아스널의 센터백 듀오, 특히 윌리엄 살리바에게 완전히 지워지며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 이날 홀란드는 필드 플레이어의 기록 중 가장 적은 수치인 23회의 터치를 기록했다. 공을 잡을 기회가 적었던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축구 통계 매체 ‘폿몹’은 홀란드에게 평점 6.3점을 줬다.
창의성도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텔레그래프’는 “맨시티에는 리야드 마레즈와 같은 선수가 없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마테우스 누네스, 존 스톤스, 제레미 도쿠를 투입했지만 추가적인 창의성을 찾지 못했다”라고 지적했다.
현재 맨시티는 케빈 더 브라위너가 부상으로 이탈해 팀에 창의성을 더해줄 선수가 없는 상황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다른 선수들로 더 브라위너의 공백을 메우려고 하지만, 성적과는 별개로 더 브라위너의 공백은 여전히 느껴지고 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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