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없이도 돈 버는 아모레퍼시픽, 적정 주가 13만→15.5만-메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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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이 10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중국 의존도를 줄이고 지역 다변화와 브랜드 효율화 전략을 펼친 효과가 뚜렷하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지역 다변화와 브랜드 효율화를 통해 중국 없이도 돈 버는 사업 구조를 구축했다"라며 "(국내 스킨케어 브랜드로 아모레가 인수했던) 코스알엑스 연결 편입에 대한 기대 또한 유효해 조정 시 매수 접근을 추천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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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이 10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중국 의존도를 줄이고 지역 다변화와 브랜드 효율화 전략을 펼친 효과가 뚜렷하다고 평했다. 코스알엑스 연결 편입에 대한 기대감도 주가에 긍정적인 요소로 꼽았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적정 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5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비용 부담이 지속되며 아모레퍼시픽의 매출액은 9038억원(전년 동기 대비 -3.5%), 영업이익은 217억원(+15.4%), 순이익 364억원(+50.4%)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중국 약세로 현지, 면세 다이공, 온라인 역직구 모두 타격을 입겠다"라고 밝혔다.
국내와 중국은 모두 판매 부진을 보일 전망이다. 하 연구원은 "국내에서는 면세 -17%, 온라인 -11.5%, 역직구 -50%, 방문판매 -7.8%로 주력 채널 부진이 계속되는 모습"이라며 "해외에서 중국도 매출에서 설화수 -23.3%, 이니스프리 -18.5%를 기록하며 영업손실 136억원을 예상한다"라고 했다.
기타 아시아 국가에서는 매출 호조를 보일 것으로 봤다. 이어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1401억원(+11.4%), 56억원(흑자 전환)을 추산한다"라며 "일본(+50%), 아세안(+7%), 홍콩(+4%) 모두 호조를 보이면서 최초로 중국 매출을 넘어서겠다"라고 했다. 또 "서구는 성장률이 다소 줄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행보를 '고진감래'라고 평했다. 그러면서 "지역 다변화와 브랜드 효율화를 통해 중국 없이도 돈 버는 사업 구조를 구축했다"라며 "(국내 스킨케어 브랜드로 아모레가 인수했던) 코스알엑스 연결 편입에 대한 기대 또한 유효해 조정 시 매수 접근을 추천한다"라고 했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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