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3분기 호실적 전망…올해 실적 목표 상향-키움

김사무엘 기자 2023. 10. 10.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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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3분기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10일 분석했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9688억원, 영업이익은 7% 감소한 3008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매출액 9413억원, 영업이익 2857억원)을 소폭 상회할 것"이라며 "4공장 생산 능력 증가가 예상보다 잘 진행되고 있어 올해 연간 매출액 전망치 또한 기존 3조5000억원에서 3조6000억원으로 상향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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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3분기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10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나 바이오시밀러(복제 의약품)의 가격 경쟁 심화 등을 감안해 목표주가는 기존 100만원에서 90만원으로 하향했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9688억원, 영업이익은 7% 감소한 3008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매출액 9413억원, 영업이익 2857억원)을 소폭 상회할 것"이라며 "4공장 생산 능력 증가가 예상보다 잘 진행되고 있어 올해 연간 매출액 전망치 또한 기존 3조5000억원에서 3조6000억원으로 상향됐다"고 설명했다.

허 연구원은 "경쟁사 론자가 올해 매출 가이던스(목표치)을 하향했음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매출 가이던스를 상향했다"며 "주 고객인 빅파마의 생물학제제 제품 생산 아웃소싱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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