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일회성 요인에 '깜짝 흑자' 가능성…적정주가↑-메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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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이 10일 한화오션에 대해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하고 적정주가는 기존 2만5000원에서 2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배기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한화오션 3분기 영업이익률을 0.6%로 추정했는데, "드릴쉽 2기에 관한 중재소송 승소에 따른 환입이 발생하면 영업흑자도 가능하다"며 "2기에 대한 선수금 원금이 1억8000만달러기 때문에 영업단에 더해 영업외단 일회성 환입의 기대감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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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이 10일 한화오션에 대해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하고 적정주가는 기존 2만5000원에서 2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일회성 요인으로 3분기 흑자 가능성이 있고, 수주 목표에 대한 불안감은 연말까지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배기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한화오션 3분기 영업이익률을 0.6%로 추정했는데, "드릴쉽 2기에 관한 중재소송 승소에 따른 환입이 발생하면 영업흑자도 가능하다"며 "2기에 대한 선수금 원금이 1억8000만달러기 때문에 영업단에 더해 영업외단 일회성 환입의 기대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3년 임금협상이 인상으로 결정됐으나, 상승부분은 보수적 회계원칙에 입각해 예정원가에 이미 반영됐다고 판단한다"며 "2024년 추가 인상 가능성에 대한 논의는 3분기에는 이르다"고 했다.
그는 "카타르 LNG선 2차 수주 확인, 울산급 배치3 호위함 2척 수주 확인, 방위사업청 장보고-III 배치2 3번 잠수함 수주 확인 시 수주 우려감은 완화될 전망"이라며 "경쟁사의 카타르 LNG선 2차 수주 확인으로 연내 수주 불확실성은 해소 수순이고,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호위함 2척에 대한 수주 계약도 연내 마무리를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배 연구원은 "다음달 28일 신주 상장 예정인 유상증자에 대해 기존 주주인 한화그룹 계열사들의 100% 참여로 상장 신주 출회의 오버행 이슈는 완화됐다"며 "KDB산업은행의 유상증자 참여 여부는 미정"이라고 설명했다.
홍재영 기자 hjae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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