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약 체결했음에도 불구하고…바이에른 뮌헨 ‘여전히’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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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 보강이 필요한 바이에른 뮌헨이 지난여름 이적시장 마지막 날 영입이 무산됐던 주앙 팔리냐(28·풀럼)에게 여전히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특히 팔리냐가 지난달 2028년까지 계약을 연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토마스 투헬(50·독일) 감독이 영입을 희망하고 있는 데다, 선수도 공개적으로 이적을 원한다는 뜻을 밝힌 후 제안을 기다리고 있는 만큼 당장 겨울 이적시장 때 영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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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중원 보강이 필요한 바이에른 뮌헨이 지난여름 이적시장 마지막 날 영입이 무산됐던 주앙 팔리냐(28·풀럼)에게 여전히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달 재계약을 체결했음에도 겨울 이적시장 때 데려오기 위해 영입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텔레그래프’ ‘풋볼 트랜스퍼’ 등 복수 매체는 9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은 팔리냐가 최근 풀럼과 재계약을 체결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관심을 가지고 있다. 다가오는 1월에 다시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일제히 소식을 전했다.
앞서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여름 이적시장 때 팔리냐를 영입하기 위해 움직였고, 실제 개인 합의는 물론이고 이적료 합의까지 맺었다.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한 후 이른바 ‘옷피셜’까지 찍으면서 계약하기 직전까지 갔지만, 막판에 대체자를 찾아야만 이적을 승인하겠다는 풀럼의 통보에 최종적으로 협상이 결렬됐다.
결국 중원 보강 없이 새 시즌을 시작한 바이에른 뮌헨은 현재 독일 분데스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독일축구연맹(DFB) 포칼컵까지 세 개 대회를 치러야 하는 가운데 스쿼드의 한계를 느끼고 있다. 특히 중원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이 한정적인 터라 보강이 절실하다. 이에 팔리냐를 영입하기 위해 다시 나섰다.
바이에른 뮌헨은 특히 팔리냐가 지난달 2028년까지 계약을 연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토마스 투헬(50·독일) 감독이 영입을 희망하고 있는 데다, 선수도 공개적으로 이적을 원한다는 뜻을 밝힌 후 제안을 기다리고 있는 만큼 당장 겨울 이적시장 때 영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풋볼 트랜스퍼’는 “투헬 감독은 여전히 새로운 계약을 체결한 팔리냐를 선호하며, 내년 1월에 영입해 스쿼드를 강화하길 희망한다”며 “시장가치가 2,900만 유로(약 415억 원)로 평가되지만, 재계약에 성공한 풀럼이 협상 테이블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는 만큼 영입하기 위해선 적어도 두 배 이상의 이적료가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다만 팔리냐 영입에만 집중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만약 협상이 실패로 돌아갈 경우를 대비해서 차선책도 준비하고 있다. 스콧 맥토미니(26·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윌프레드 은디디(26·레스터 시티), 케프렌 튀람(22·OGC 니스) 등을 영입리스트에 올려놓고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게티이미지, 원풋볼, 풋티 어큐뮬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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