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3Q 실적 컨센서스 부합하나 상승 여력 제한…목표가↓-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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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 전망했다.
KB증권은 삼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7.8% 늘어난 2조69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비 흑자전환한 58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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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KB증권은 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 전망했다. 다만 목표가를 7500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최근 주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라 투자의견은 ‘홀드’를 유지했다.
KB증권은 삼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7.8% 늘어난 2조69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비 흑자전환한 58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1분기에 무려 21분기 (5년 3개월) 연속적자에서 탈피한 이후 3분기 연속 흑자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컨센서스를 하회하겠지만 절대금액의 차이는 크지 않아 실적자체가 큰 이슈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삼성중공업의 3분기 누적 조선·해양 신규수주는 FLNG 1기와 LNG선 6척, 컨테이너선 16척, Suezmax Tanker 2척 등 총 63억 달러를 기록해 올해 신규수주 목표 95억 달러의 2/3를 달성했다. 해양플랜트 추가수주 및 카타르에너지 LNG선 2차발주 등을 감안하면 연간수주는 100억 달러를 크게 상회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정 연구원은 “HD현대중공업과 카타르에너지가 17척의 LNG선을 39억 달러에 건조하는 계약에 관한 합의각서를 체결했다는 보도가 있었으며 삼성중공업 역시 조만간 관련수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카타르에너지는 삼성중공업에 15척의 슬랏을 예약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현대중공업과 동일한 가격으로 이를 모두 발주한다면 삼성중공업의 수주규모는 34억 달러에 이르게 된다”고 예상했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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