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사소한 곳에서 드러난 인성…퍼디난드 "쏘니처럼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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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1)이 사소한 곳에서 드러난 인성으로 찬사를 받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는 7일(한국시간) 영국 이스트오브잉글랜드지역 베드퍼드셔주의 루턴에 위치한 케닐워스 로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루턴 타운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은 변함 없이 선발 출전해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직후 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영국 언론 TNT 스포츠와 스탠딩 인터뷰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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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손흥민(31)이 사소한 곳에서 드러난 인성으로 찬사를 받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는 7일(한국시간) 영국 이스트오브잉글랜드지역 베드퍼드셔주의 루턴에 위치한 케닐워스 로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루턴 타운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리그 2연승에 성공했고 루턴은 리그 2연패에 빠졌다.
이날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은 변함 없이 선발 출전해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후 치러진 동 라운드 아스널 FCvs맨체스터 시티 간의 경기가 열렸고, 그 경기에서 아스널이 이겼다. 이 경기 결과로 토트넘은 골득실 차로 아스널을 누르고 리그 선두에 올랐다.
경기 직후 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영국 언론 TNT 스포츠와 스탠딩 인터뷰를 진행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센터백 리오 퍼디난드와 토트넘 그리고 리버풀 FC서 활약했던 피터 크라우치와 이야기를 나눴다.
손흥민은 인터뷰를 마친 뒤 모두에게 인사를 하고, 마이크를 끄며 조심스레 탁자에 내려놓았다. 간혹 볼륨이 켜져있는 상황에서 마이크를 세게 내려놓으면 듣기 싫은 소리가 날 때가 있다. 이를 막기 위한 모습을 보인 것이다.
이는 현지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8일 TNT 스포츠는 공식 SNS에 "쏘니가 마이크 내려놓는 법 좀 보세요"라며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해당 장면을 업로드했다.
인터뷰에 함께 했던 퍼디난드 역시 "기계를 소중히 다루는 모습이 사람들을 매료시키네. 나도 나중에 똑같이 해야겠어"라고 8일 자신의 SNS에 글을 업로드했다. 팬들 역시 찬사를 계속 보내고 있다. 사소한 곳에서 드러나는 좋은 인성으로 또 한 번 현지를 사로잡은 손흥민이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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