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영입한 것은 실수다”…벌써 바닥을 친 신뢰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크리스 서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안드레 오나나를 영입한 게 실수라고 했다.
이후 맨유는 데 헤아를 대체할 수 있는 자원을 물색했고, 아약스 시절 에릭 텐 하흐 감독과 함께하다 지난 시즌 인터밀란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한 오나나를 데려왔다.
서튼은 맨유가 오나나를 영입한 게 실수라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김환]
크리스 서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안드레 오나나를 영입한 게 실수라고 했다.
맨유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다비드 데 헤아와 이별했다. 재계약 협상을 진행하기는 했으나, 데 헤아가 맨유의 급여 삭감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아 협상이 결렬됐다. 이후 맨유는 데 헤아를 대체할 수 있는 자원을 물색했고, 아약스 시절 에릭 텐 하흐 감독과 함께하다 지난 시즌 인터밀란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한 오나나를 데려왔다.
텐 하흐 감독이 원하는 영입이었다. 안토니,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에 이어 또 다른 아약스 커넥션으로 맨유에 합류한 오나나다. 발기술이 좋고 침착하기 때문에 후방 빌드업 능력이 좋고, 정교한 롱 패스로 동료들에게 기회를 만들어줄 수 있는 평가를 받았던 오나나의 합류로 텐 하흐 감독의 전술적 스타일의 농도가 한층 더 진해질 것으로 기대됐다.
하지만 지금까지 오나나의 경기력은 상당히 실망스럽다. 오나나는 데 헤아가 하지 못했던 후방 빌드업에 적극적으로 가담할 수 있지만, 데 헤아에 비해 선방 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렇다고 후방 빌드업 능력이 엄청나게 뛰어난 것도 아니기 때문에 오나나는 비판을 피하지 못하는 중이다.
서튼은 맨유가 오나나를 영입한 게 실수라고 했다. 서튼은 최근 팟캐스트 ‘It’s All Kicking Off’에 출연해 “오나나가 발기술이 좋다고는 하나, 골키퍼는 결국 손을 써야 하는 포지션이다. 오나나의 선방 능력은 충분하지 않다. 사람들은 경기를 보고 ‘미드필드에서 실수가 있었고, 패스 미스가 나왔다. 빅토르 린델로프가 더 잘할 수 있었을 텐데…’라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그동안 맨유에 피터 슈마이켈부터 시작해 데 헤아처럼 훌륭한 골키퍼가 있었다는 걸 알아야 한다”라며 오나나를 비판했다.
이어 “오나가는 자신의 역할을 하지 못하는 중이다. 난 오나나가 팀 전체에 더 많은 압박을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오나나는 맨유에 적합한 골키퍼가 아니며, 맨유가 오나나를 영입한 것은 실수다”라고 지적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