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이스라엘 전면전으로 끝장보나…美 '슈퍼 핵항모' 배치·이란 배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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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자치지구인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이슬람 무장단체 하마스의 전쟁이 장기화될 전망이다.
8일(이하 현지시간) 이스라엘 정부는 지난 7일부터 기습 공격을 가해온 하마스를 상대로 전쟁을 공식 선포했다.
이와 관련 8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란 안보 당국자들이 지난 2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을 승인했다"며 "이란 장교들이 지난 8월부터 하마스와 협력해 이스라엘을 공중과 지상, 해상으로 침공하는 방안을 계획했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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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윤형 기자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자치지구인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이슬람 무장단체 하마스의 전쟁이 장기화될 전망이다.
8일(이하 현지시간) 이스라엘 정부는 지난 7일부터 기습 공격을 가해온 하마스를 상대로 전쟁을 공식 선포했다.
앞서 하마스는 이번 공격이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점령과 봉쇄로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고통이 커지는 것에 대한 보복이라고 설명한 바. 현재 이스라엘과 하마스 양측에서 사망자 수 1000여 명, 부상자 수 4500여 명 이상을 넘어섰다.
일각에서는 하마스의 배후에 이란 혁명수비대(IRGC) 정예군이 있다는 추측도 나오고 있는 상황. 이스라엘과 사우디아라비아 관계의 정상화를 원치 않는 이란과 하마스가 손을 잡고 집중 공격에 나섰다는 해석이다.
이와 관련 8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란 안보 당국자들이 지난 2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을 승인했다"며 "이란 장교들이 지난 8월부터 하마스와 협력해 이스라엘을 공중과 지상, 해상으로 침공하는 방안을 계획했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미국 정부는 같은날 이스라엘을 지원하기 위해 제럴드 포드함을 중심으로 항모전단을 이동 배치하고 전투기 편대를 추가 배치, 탄약 등 군 장비 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레바논의 시아파 무장조직 헤즈볼라도 이스라엘 점령지에 대한 박격포 공격에 나섰고, 이스라엘은 즉각 대응 포격을 가했다.
이에 중동 전체가 '신중동 전쟁' 수준으로 확전될 위험이 커져 국제사회의 긴장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한편 지난 7일 뉴욕타임스(NYT)는 "이스라엘 사람들의 심리적 충격이 9·11 테러와 맞먹을 것"이라며 "피해 규모가 1948년 이스라엘 건국 이후 최악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yoonz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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