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4% 급등…금 달러에 자금 몰려 [따끈따끈 글로벌 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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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 여파에 국제유가가 4% 이상 급등했습니다.
대표적 안전 자산인 금과 미국 달러화에는 투자 자금이 몰렸습니다.
김종윤 기자,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전쟁 리스크'로 유가가 큰 폭으로 올랐네요?
[기자]
현지시간 9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배럴당 86.38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4.3% 급등한 채 마감했습니다.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무력 충돌이 미국과 이란의 대리전쟁으로 확산할 우려가 커지면서 유가가 크게 오른 것입니다.
이란이 전 세계 원유의 20%를 차지하는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면 국제유가가 더 크게 오를 것이란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무력 충돌 파장으로 안전 자산에 투자금이 몰려 12월물 국제 금값은 전날보다 1% 오른 1864.30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앵커]
전쟁 여파가 전 세계 금융시장을 뒤흔드는 가운데 달러 인덱스도 강세를 보였네요?
[기자]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커지면서 달러화 가치가 달러 인덱스 기준으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장중 한때 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장보다 0.5%가량 상승한 106.6까지 올랐습니다.
달러 인덱스 강세현상은 안전자산 선호 현상과 맞물려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SBS Biz 김종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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