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커피 ‘베이비 드래곤’ OST, 이별 부른다
가수 모닝커피가 이별 발라드로 가을을 쓸쓸하게 물들인다.
오는 13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모닝커피가 참여한 웹툰 ‘베이비 드래곤’ OST ‘사랑놀이’가 발매된다.
‘사랑놀이’는 이별 후 상처 밖에 남지 않은 복잡한 감정을 엮은 발라드 곡으로, 수많은 앨범을 프로듀싱 한 작곡가 필승불패W, 모닝커피(Morning Coffee), 지민(JAK), 함하빈이 의기투합해 완성했다.
‘떠나간 너에게 하고픈 말이 있어/고마워 잘 지내 이런 말은 아니야/적어도 나만큼은 아프고 나만큼 울었으면 해/그래야 조금은 덜 초라해질 것 같아’와 같이 원망과 아픔, 초라함이 느껴지는 현실적인 노랫말과 절절한 멜로디가 조화를 이룬다.
모닝커피의 섬세한 표현력이 돋보이는 호소력 짙은 보컬도 이별 감성을 배가한다. 모닝커피는 곡 말미로 갈수록 애절함을 극대화하며 이별을 겪은 모든 이들의 공감대를 자극할 전망이다.
모닝커피는 지난 2017년 첫 싱글 ‘벚꽃이 거리를 가득 채워’로 가요계 정식 데뷔한 이후 자신의 앨범을 비롯해 각종 드라마, 웹툰 OST에 참여하며 꾸준하게 활동 중이다.
‘베이비 드래곤’은 19살 왕따 여고생 나희주의 기억을 갖고 다시 드래곤으로 환생한 에일린 드 샤이아가 겪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그린 웹툰.
한편 모닝커피가 참여한 웹툰 ‘베이비 드래곤’ OST ‘사랑놀이’는 오는 13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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