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2인자 제퍼슨 “美 채권금리 상승 따른 경제 제약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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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제퍼슨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부의장은 물가 상승률이 여전히 높은 상태지만 최근 미 국채 수익률 상승이 경제에 잠재적인 추가 제약이 될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9일(현지 시각) 연준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제퍼슨 부의장은 이날 미국 댈러스에서 열린 콘퍼런스 행사에 참석해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추가적인 통화정책의 범위를 주의 깊게 평가하고자 하는 상태에 있다"며 이처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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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제퍼슨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부의장은 물가 상승률이 여전히 높은 상태지만 최근 미 국채 수익률 상승이 경제에 잠재적인 추가 제약이 될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9일(현지 시각) 연준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제퍼슨 부의장은 이날 미국 댈러스에서 열린 콘퍼런스 행사에 참석해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추가적인 통화정책의 범위를 주의 깊게 평가하고자 하는 상태에 있다”며 이처럼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채권 수익률 상승으로 인한 금융 여건의 긴축 상황을 인식하고 또한 향후 통화정책 경로를 평가하는 데 이런 상황을 염두에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최근 미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5% 선에 다가가며 급등세를 이어가는 상황에서 연준이 추가 금리 인상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마이클 바 연준 부의장은 이날 미국 은행연합회 행사에서 대형 은행들의 자본 확충 규제 필요성을 역설했다. 바 부의장은 연준 내 금융감독 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바 부의장은 “대형 은행들의 자본 확충을 도모하는 정부안은 자본조달 비용을 높이는 결과를 낳지만 이는 이야기의 절반에 불과하다”며 “자본은 예금을 돌려줄 능력을 위험에 빠뜨리지 않은 채 은행이 더 큰 손실을 흡수할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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