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팔레티 김민재 나가더니... 나폴리, 경질에 대해 심각한 회의, 후임으로 콘테 거론

남정훈 2023. 10. 10.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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뤼디 가르시아 감독이 아우렐리오 데라우렌티스 회장과 심각한 미팅을 했다.

이탈리아 매체 '스카이 이탈리아'는 10일(한국 시각) '월요일 나폴리에서 열린 아우렐리오 데라우렌티스 회장과 가르시아, 그리고 다른 구단 관계자들의 회의에서 가르시아 감독이 감독직에 적합한 인물인지 공개적으로 검토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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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뤼디 가르시아 감독이 아우렐리오 데라우렌티스 회장과 심각한 미팅을 했다.

이탈리아 매체 ‘스카이 이탈리아’는 10일(한국 시각) ‘월요일 나폴리에서 열린 아우렐리오 데라우렌티스 회장과 가르시아, 그리고 다른 구단 관계자들의 회의에서 가르시아 감독이 감독직에 적합한 인물인지 공개적으로 검토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나폴리는 9일(한국 시각) 이탈리아 나폴리의 스타디오 디에고 마라도나에서 펼쳐진 세리에 A 8라운드 피오렌티나와의 경기에서 1-3으로 패배했다. 이 경기에서 패배하면서 나폴리는 승점 14점으로 5위로 떨어졌다.

나폴리는 스팔레티 감독과 김민재가 이탈하며 엄청난 전력 손실을 가져왔다. 스팔레티의 전술이 사라지고 가르시아의 전술이 들어오다 보니 선수들의 색깔이 확 죽었고 지난 시즌만큼의 압도적인 모습이 나오지 않고 있다.

김민재가 빠진 부분도 상당히 크다. 나폴리는 현재 17득점 9실점을 하고 있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레알 마드리드에게 3실점을 하며 2위에 머물고 있다. 지난 첫 번째 패배였던 라치오와의 경기에서는 김민재의 공백이 느껴졌다.

이탈리아의 해설자이자 축구 기자인 지안카를로 파도반은 “김민재가 있었다면, 나폴리는 라치오에 지지 않았을 것이다. 주앙 제수스는 한물간 선수고 그에게 또다시 시즌을 치르게 하는 건 심각한 판단미스였다. 나폴리 회장은 때때로 본인이 너무 똑똑하다고 생각한다. 그는 김민재를 대체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김민재를 그리워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탈리아 매체 ‘일나폴리스타’는 지난 9월 3일(한국 시각) ‘수비진에서 나폴리는 김민재 없이 강제적으로 라인을 낮춰서 경기를 해야만한다. 라흐마니와 제주스 둘 다 번개처럼 빠른 선수들이 아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피오렌티나와의 갑작스런 패배는 가르시아가 이전의 스팔레티의 마법의 경영에 연속성을 부여하지 못하면서 새로운 과정의 어려움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가르시아와 선수단은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며, ADL 회장은 이제 벤치와 선수들 사이에 새로운 중재를 모색하거나 더 과감한 해결책을 생각해야 하는 기로에 서게 되었다.

또한 콘테 감독은 데라우렌티스 회장에게 '오래된 집착'으로 묘사되고 있으며, 지난 시즌 마르세유 감독을 맡았던 전 유벤투스 수비수 이고르 투도르가 또 다른 잠재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가르시아 감독의 감독직 유지 여부와 상관없이 나폴리는 A매치 휴식기가 끝난 후 10월 21일(한국 시각) 헬라스 베로나를 상대로 세리에 A 원정 경기를 치르고 복귀한다. 이후 독일로 건너가 챔피언스리그에서 우니온 베를린과 맞붙고, 이달 말에는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AC 밀란과 격돌할 예정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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