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워크래프트 럼블’ 11월 4일 출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오는 11월 4일(현지시간) 미국 에너하임 컨벤션에서 열리는 블리즈컨에서 모바일 액션게임 ‘워크래프트 럼블’을 출시한다.
‘워크래프트 럼블’은 두터운 팬층을 형성한 명작 게임 ‘워크래프트’ 세계관을 기반으로 제작된 타이틀이다. 개발 시작 단계부터 모바일용으로 설계됐다.
비크 사라프 총괄 프로듀서는 “‘워크래프트 럼블’은 아제로스 최고의 히트작을 유쾌하게 표현해 낸 결과물이자, ‘워크래프트’ 세계관에 탄탄한 기반을 둔 개발진이 모여 애정을 담아 빚어낸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이 게임은 ‘워크래프트 아크라이트 럼블’이라는 이름으로 지난해 공개됐지만, ‘워크래프트 럼블’로 게임명이 변경됐다. 톰 칠튼 게임 디렉터 및 부사장은 “팬들이 이름을 줄여 부를 것으로 예상했고 베타 테스트를 통해 이용자들이 가장 와닿게 느끼는 명칭을 내부적으로 확인한 결과 ‘워크래프트 럼블’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용지들은 게임에서 제이나 프라우드무어, 그롬마쉬 헬스크림 및 들창코 등 ‘워크래프트’의 전설적인 캐릭터들을 배치하고, 혼자서 즐기거나 또는 다른 플레이어와 대결할 수 있는 다양한 플레이 모드에서 자신의 전략과 실력을 시험할 수 있다.
블리자드는 ‘워크래프트 럼블’을 시즌제로 운영할 방침이다. 6주 주기로 새로운 시즌을 업데이트해 게임판에 배치할 수 있는 새로운 ‘미니’ 유닛과 콘텐츠를 추가한다.
블리자드는 또 ‘워크래프트 럼블’ 출시 후 e스포츠로의 가능성도 타진할 계획이다. 비크 사라프 총괄 프로듀서는 “e스포츠도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겠다고 생각하면서 개발을 진행했다”며 “이용자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지는지, e스포츠화될 수 있을지 지속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리자드는 ‘워크래프트 럼블’ 출시를 기념해 10월 한 달간 ‘미니 월요일’마다 워크래프트 럼블 미니의 3D 프린터 설계 도면을 제공한다.
조진호 기자 ftw@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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