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볼 경합 100% 승리' 김민재, 분데스리가 주간 베스트11 싹쓸이

김종국 기자 2023. 10. 1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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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프라이부르크전 무실점 완승 주역으로 활약한 김민재가 다양한 유럽 매체가 선정한 분데스리가 7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바이에른 뮌헨은 9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프라이부르크와의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7라운드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바이에른 뮌헨은 프라이부르크전 승리로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5승2무(승점 17점)의 성적으로 리그 3위를 기록하게 됐다.

김민재는 프라이부르크전에서 7번의 공중볼 경합 상황에서 모두 승리하며 안정감있는 모습을 보였고 4번의 인터셉트와 2번의 태클 등 다양한 활약을 펼쳤다. 김민재는 170차례 패스를 시도해 92%의 높은 성공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가 진행한 팬투표에서 김민재는 분데스리가 7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바이에른 뮌헨에선 김민재와 함께 코망과 자네가 베스트11에 포함됐다.

트랜스퍼마크트의 분데스리가 7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코망(바이에른 뮌헨), 기라시(슈투트가르트), 자네(바이에른 뮌헨)가 선정됐고 미드필더에는 비르츠(레버쿠젠), 호프만(레버쿠젠), 프뢰멜(호펜하임)이 이름을 올렸다. 수비진은 그리말도(레버쿠젠), 슐로터벡(도르트문트),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프림퐁(레버쿠젠)이 구축했고 골키퍼에는 리에만(보훔)이 선정됐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 역시 김민재를 분데스리가 7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했다. 김민재는 베르나르도(보훔), 파초(프랑크푸르트)와 함께 분데스리가 7라운드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수비수로 인정받았다.

독일 매체 90min은 김민재를 분데스리가 7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하면서 '바이에른 뮌헨이 프라이부르크를 상대로 3-0 승리를 거두는 동안 김민재는 거의 어려움을 겪지 않았다. 김민재는 그라운드 볼 경합에서 82%승리했고 공중볼 경합에선 100% 승리했다. 또한 181번의 볼터치와 92%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다'며 김민재의 프라이부르크전 활약을 조명했다.

김민재는 독일 매체 키커가 선정한 분데스리가 7라운드 베스트11에도 이름을 올리는 등 다양한 매체로부터 프라이부르크전 맹활약을 인정받았다.

[김민재. 사진 = 트랜스퍼마크트/후스코어드닷컴/90min/바이에른 뮌헨/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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