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내려온 심판 전원, 교육은 평상시와 동일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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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심판 19명이 모두 군산으로 내려왔다.
지난 2019년 KBL과 대한민국농구협회 심판 교육을 위해 방한했던 칼 융브랜드 FIBA 심판위원장은 "KBL 심판들이 항상 같이 출근해서 리뷰하고 교육한다. 굉장히 좋은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따라서 팀워크도 좋고, 커뮤니케이션도 좋다"며 KBL의 심판 교육 방식을 치켜세운 바 있다.
그렇지만, KBL 심판들은 주어진 환경에서 사무실로 출근했을 때와 똑같이 교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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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부터 군산월명체육관에서 매일 두 경기씩 2023 MG 새마을금고 KBL 컵대회가 열리고 있다.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해 이번에 새롭게 선발된 수련심판 3명 포함 KBL 심판 19명 전원이 군산에서 머물고 있다.
KBL은 정규리그 기간 중에는 보통 오전에는 전날 경기 내용을 바탕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오후에는 웨이트 트레이닝을 한다.
지난 2019년 KBL과 대한민국농구협회 심판 교육을 위해 방한했던 칼 융브랜드 FIBA 심판위원장은 “KBL 심판들이 항상 같이 출근해서 리뷰하고 교육한다. 굉장히 좋은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따라서 팀워크도 좋고, 커뮤니케이션도 좋다”며 KBL의 심판 교육 방식을 치켜세운 바 있다.
군산에서는 교육 여건이 좋지 않다. 그렇지만, KBL 심판들은 주어진 환경에서 사무실로 출근했을 때와 똑같이 교육한다.
지난 9일 오전 10시 군산월명체육관 심판실에 모인 심판들이 8일 경기 영상을 보며 판정들을 되돌아봤다.
몸 관리 역시 소홀히 할 수 없어 웨이트 트레이닝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윤호영 심판부장은 “심판 전원이 내려왔기 때문에 사무실에 출근했을 때처럼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웨이트를 하거나 공원을 뛰는 등 운동할 사람은 운동한 뒤 오전 교육을 받는다. 야간에도 운동을 하는 심판도 있다”고 했다.
KBL 모든 심판들은 KBL 컵대회 예선이 열리는 13일까지 군산에 머문다. 이후에는 준결승과 결승에 배정될 심판만 남고 나머지는 상경할 예정이다.
#사진_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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