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원에 애니메이션이? 2023정원박람회 사후활용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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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폐막을 20여 일 앞두고 목표 관람객 800만 명을 달성한 가운데, 박람회 이후 활용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박람회 폐막 이후 국가정원 개장일이나 시설 운영, 인력 배치 등을 위한 용역이 진행 중이다"며 "11월 중 보고서가 나오면 조례 제정 등을 통해 사후활용을 최종 수립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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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특구 지정 맞춰 정원도 변화
국가정원 사후활용 용역 11월 발표 계획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폐막을 20여 일 앞두고 목표 관람객 800만 명을 달성한 가운데, 박람회 이후 활용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 4월 1일 개장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이달 7일 기준 가을철 연휴 나들이객을 이끌며 목표 관람객 800만 명을 달성했다.
9일 순천시에 따르면 박람회 이후 순천만국가정원에 애니메이션 산업을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정원을 선보일 예정이다.
순천시가 도시를 이끌 새로운 산업으로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이를 풀어낼 공간으로 국가정원을 포함시킨다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정적인 개념의 정원이 애니메이션 창제작 이후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게 한다는 구상이다.
순천시는 정부가 내년에 새롭게 공모할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애니메이션 특구로 신청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오는 2027년까지 애니메이션 관련 36개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애니메이션 기회발전특구 지정이란 목표를 가지고 국가정원도 이를 위한 한 축으로 활용될 계획이다"며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이 가진 정주여건 등 장점으로 애니메이션 앵커기업유치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메인 박람회장인 국가정원 사후활용 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도 착수했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는 실효성 있는 사후활용 마스터 플랜을 수립하기 위한 용역을 진행 중이다.
용역 보고서에는 2013년 이후 국가정원 전체 수요 분석을 통한 개장 시기, 운영료, 스카이큐브, 동물원 등 내부 콘텐츠 운영 계획 등 세부적인 것들이 포함될 예정이다.
당초 박람회가 폐막하는 오는 10월 31일에 맞춰 용역을 마무리 할 계획이었지만, 예정보다 한 달 더 소요될 전망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박람회 폐막 이후 국가정원 개장일이나 시설 운영, 인력 배치 등을 위한 용역이 진행 중이다"며 "11월 중 보고서가 나오면 조례 제정 등을 통해 사후활용을 최종 수립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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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박사라 기자 sarai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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