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통합 축구 유니파이드컵'부터 '하나어울림축구장 페스티벌'까지, 통합의 의미를 되새기다
8일 열린 페스티벌에서는 ▶발달장애인 도예가와 함께하는 도자기 텀블러 만들기 ▶발달장애인 마술 공연 ▶하나아트버스 공모작 전시회 ▶휠체어 드리블존 ▶블라인드 패스존 ▶고알레와 함께하는 축구클리닉, 슈팅 챌린지, 프리킥 챌린지 ▶SOK 장애인 인식개선 홍보 부스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1500명의 참가자들이 성황을 이뤘다. 각종 부스에는 가족 단위부터 연인까지, 다양한 팬들이 함께 했다.
K리그 10팀과 연맹 1팀, 총 11개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조별리그 1라운드 로빈방식으로 펼쳐졌다. 이 대회는 팀별로 최대 25명(발달장애인 10명, 파트너 10명, 코칭스태프 5명)으로 선수단을 꾸렸다. 발달장애인 6명, 파트너 5명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려 전·후반 각 20분씩 했다. 비장애인인 파트너 선수가 연속 득점할 수 없는 '로컬룰'을 뒀다. 승점-득실차-승자승-추첨 순으로, 각 그룹 1~3위까지 메달, 4위는 뱃지를 수여했다.
A그룹에서는 3전승을 거둔 제주 유나이티드가 1위에 올랐다. 2승1패의 부산 아이파크가 2위, 1승2패의 경남FC가 3위, 아쉽게 전패를 한 부천FC가 4위를 했다. B조에서는 2승1무의 전북 현대가 1위를 차지했다. 성남FC, 포항 스틸러스, 인천 유나이티드가 그 뒤를 이었다. 3팀이 나선 C조에서는 충남아산이 1위 메달을 획득했고, 대전하나시티즌, 프로축구연맹이 2, 3위에 자리했다.
이용훈 회장은 "3년이라는 시간이 금방 지나갔다. 지난 3년이라는 시간은 통합 축구가 사회적 모델로서 자리를 잡는 기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성장과 발전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스포츠적인 면에서 기량이 몰라보게 좋아졌고, 유니파이드컵 자체가 외형적으로나 내면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제 사회적 모델을 넘어 사회적 자산으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했다.
대전=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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