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여야 대표들 '총력 유세'

장민성 기자 2023. 10. 10. 06: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내일(11일)로 다가온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여야는 당 대표가 모두 출격해 막판 총력 유세를 펼쳤습니다.

역대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 가운데 가장 높은 투표율로 기록된 사전투표율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를 두고 여야는 서로가 유리하다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지방선거와 재보궐 선거를 통틀어 가장 높은 사전 투표율을 기록한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3주 만에 퇴원한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첫 일정으로 강서구를 찾았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내일(11일)로 다가온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여야는 당 대표가 모두 출격해 막판 총력 유세를 펼쳤습니다. 역대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 가운데 가장 높은 투표율로 기록된 사전투표율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를 두고 여야는 서로가 유리하다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장민성 기자입니다.

<기자>

지방선거와 재보궐 선거를 통틀어 가장 높은 사전 투표율을 기록한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연휴 마지막 날에는 여야 대표들이 유세장을 찾았습니다.

국민의힘은 힘 있는 여당 후보를 바라는 변화의 목소리가 사전투표 열기에 담겼다며, 지역 발전을 위해 김태우 후보에게 투표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김기현/국민의힘 대표 : (주민의) 심부름을 할 사람을 뽑아야 하는 겁니다. 힘 있는 여당 후보, 대통령과 '핫라인'이 개통돼 있고 집권 여당이 팍팍 밀어줘서….]

3주 만에 퇴원한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첫 일정으로 강서구를 찾았습니다.

유세 차량에 올라 내년 총선을 앞두고 윤석열 정부의 독주를 강서구에서부터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표 : 진교훈 후보를 압도적으로 당선시켜서 국민의 무서움을, 이 나라의 주인이 진정 국민임을 (증명해 주십시오.)]

정의당은 남 탓 공방만 하는 정쟁에서 벗어나 지역 일꾼이 될 자당 후보를 뽑아달라고 호소했고,

[이정미/정의당 대표 : 이곳 강서에서 깡통 전세 사기로 피눈물 흘리는 사람 확실하게 챙길 대안 가진 사람은 권수정(정의당 후보) 뿐이더라, 이렇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진보당 권혜인 후보는 선거 직후 전세 사기 대책기구 구성을 각 정당에 제안했습니다.

[권혜인/진보당 서울 강서구청장 후보 : (당선되면) 가장 먼저 피해자 전수조사에 나서겠습니다. 그리고 피해자들에 대한 지원을, 아낌없이 예산을 배정하고 진행해 나가겠습니다.]

여야 모두 높은 사전투표율을 각자 유리하게 해석하는 가운데, 내일 지지층의 본투표 참여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학모, 영상편집 : 박기덕)

장민성 기자 ms@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