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참사 증인' 김영환 충북지사·이범석 청주시장, 오늘 국감 출석

김용빈 기자 2023. 10. 10.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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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이 10일 행정안전부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행안부 국감을 진행한다.

충북도는 올해 국감 피감기관에서 제외됐으나, 김영환 지사는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증인으로 출석하게 됐다.

같은날 진행되는 행안위 경찰청 국감과 국토교통위원회 행복청 국감, 오는 13일 소방청 국감에서도 오송 참사가 쟁점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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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매뉴얼 부실 등 집중질의 전망
16일 미호천 제방 유실로 침수된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 군과 소방당국이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2023.7.16/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이 10일 행정안전부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행안부 국감을 진행한다.

충북도는 올해 국감 피감기관에서 제외됐으나, 김영환 지사는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증인으로 출석하게 됐다.

행안위는 이범석 청주시장, 이상래 전 행복청장과 서정일 청주서부소방서장, 미호강 임시 제방공사 감리단장도 증인으로 불렀다.

행안위는 지하차도 침수 전 위험 신호가 감지됐음에도 통제가 이뤄지지 않은 점과 상황전파, 구조활동 등 재난 매뉴얼 부실과 관련해 집중 질의할 예정이다.

행안부 기관 증인이 아닌 일반 증인이어서 배석 시간은 아직 조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날 진행되는 행안위 경찰청 국감과 국토교통위원회 행복청 국감, 오는 13일 소방청 국감에서도 오송 참사가 쟁점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지난 7월15일 미호강 제방이 유실되면서 오송 궁평2지하차도가 완전 침수됐다. 이 사고로 14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다.

검찰은 수사본부를 꾸려 사고 원인과 책임을 수사하고 있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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