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청년문화패스' 2차 선정 결과 12일 발표

권혜정 기자 2023. 10. 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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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서울청년문화패스' 2차 모집 선정 결과를 12일 발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하는 '서울청년문화패스' 선정 결과는 지난 8~9월 접수받았던 2차 모집의 지원 대상자다.

서울시는 서울청년문화패스와 연계한 각종 할인혜택과 관람 이벤트 등을 적극 운영해 청년들이 일상에서 즐거운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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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세로 수혜대상 확대…장르도 '전시'까지 넓혀
(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시는 '서울청년문화패스' 2차 모집 선정 결과를 12일 발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하는 '서울청년문화패스' 선정 결과는 지난 8~9월 접수받았던 2차 모집의 지원 대상자다.

서울청년문화패스는 올해 처음 시행되는 문화분야 주요 '약자와의 동행' 정책 사업이다. 서울에 거주 중인 19세~22세 청년 중 가구 소득이 중위소득 150% 이하인 청년들에게 연 20만 원의 문화관람비를 지원하여 청년들이 부담 없이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

서울청년문화패스는 청년층 중에서도 입시와 경쟁, 길었던 코로나19 등으로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적었던 20대 초반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 상반기 19세 청년을 대상으로 1차 모집을 진행했으며, 8~9월에는 수혜대상을 19세~22세까지 확대해 2차 모집을 진행했다.

서울시는 서울청년문화패스로 관람 가능한 장르를 기존 공연에서 전시까지 확대하고, 공연의 경우 '클래식·오페라·무용' 장르에 한 해 해외 내한 공연까지 관람할 수 있도록 한다.

서울시는 서울청년문화패스와 연계한 각종 할인혜택과 관람 이벤트 등을 적극 운영해 청년들이 일상에서 즐거운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최경주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청년문화패스'를 계기로 우리 청년 누구나 좋아하는 공연, 좋아하는 미술 작가 한 명씩은 손에 꼽을 수 있는 '예술 애호가'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가깝게 누릴 수 있는 기회를 계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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