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문화비축기지 '2023 탱크예술제' 13~15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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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문화비축기지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2023 탱크예술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탱크예술제는 문화예술 특화공원인 문화비축기지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이용남 서부공원여가센터 소장은 "문화비축기지 탱크예술제를 문화예술 특화공원의 연례행사로 개최한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우리의 삶과 생태의 회복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예술을 통해 모색하고, 예술과 함께하는 산책을 통해 우리의 삶을 격려하고 위로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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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공연·공공예술 등 20여개 문화체험 가득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일부 프로그램 사전 신청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시 문화비축기지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2023 탱크예술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탱크예술제는 문화예술 특화공원인 문화비축기지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각각의 탱크를 하나의 주제로 연결해 이야기가 있는 흐름을 느껴볼 수 있는 예술제로 구성된다. 올해 주제는 ‘내일의 궁리’이며 시민 누구나 참여해 가을의 공원에서 산책을 즐기며 문화예술을 감상할 수 있다.
탱크예술제는 13일 오전 10시부터 각 탱크의 전시가 열리며 시작한다. ‘내일의 궁리’ 주제에 관한 네트워크 포럼은 13일에 진행되며, 이후 14~15일 이틀간 야외 프로그램과 시민참여 워크숍을 포함해 총 20여개 프로그램이 시민과 함께한다.
네트워크 포럼에선 공공예술 ‘즐거운 곤란’ 팀과 협업해 다양한 주제에 대한 강연이 이루어진다. 최재천 생명다양성재단 대표의 ‘기후 위기 속 환경과 함께 더 나은 삶: 인간과 비인간의 즐거운 삶을 위한 더 포용적인 우리의 태도’에 대한 강연(사전 예약)도 예정돼 있다. 예술제 기간 동안 총 8개의 전시가 주제와 관련해 개최될 예정이며, 다양한 예술 형태의 전시를 감상할 수 있다. 사전 예약 없이 무료관람 가능하며, 일부 전시는 전시연계 공연도 진행된다.
게임 페스티벌 ‘즐거운 곤란’은 13일부터 ‘T6 에코라운지’에서 전시가 개최된다. 또 14~15일엔 ‘T0 문화마당’에서 야외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게임놀이터’와 식재료를 활용한 인드라의 ‘그물 만들기 워크숍’도 운영된다.
감각 언어가 손상된 예술가들과 음악가들이 협업해 ‘언어에서 소리, 소리에서 언어 만들기’ 주제의 공연인 ‘울림만 있다면’도 주목할만한 공연이다. 또 이 예술가들의 작업물을 볼 수 있는 ‘뭉쳐진 말들’ 전시와 ‘언어-이미지 워크숍’도 예정돼 있다.
이용남 서부공원여가센터 소장은 “문화비축기지 탱크예술제를 문화예술 특화공원의 연례행사로 개최한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우리의 삶과 생태의 회복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예술을 통해 모색하고, 예술과 함께하는 산책을 통해 우리의 삶을 격려하고 위로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전 예약 및 참여 조건이 있는 프로그램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며 문화비축기지 블로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희동 (eastsu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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