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섶에서] 보디 프로필/황성기 논설위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NS 메시지로 느닷없이 들어온 한 장의 사진.
이른바 '보디 프로필'(보프)이다.
SNS 등에서 무작위로 나오는 사진은 봤지만 지인이 불쑥 보낸 사진은 놀랍게도 당황스럽게도 만든다.
나이 60이 넘어서도 몸을 잘 가꾼 이들이 보프를 촬영해 SNS에 올리는 사진을 접하는 게 이제는 자연스럽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NS 메시지로 느닷없이 들어온 한 장의 사진. 이른바 ‘보디 프로필’(보프)이다. SNS 등에서 무작위로 나오는 사진은 봤지만 지인이 불쑥 보낸 사진은 놀랍게도 당황스럽게도 만든다. 보통의 옷이 아닌 몸에 찰싹 달라붙는 레깅스 차림에 아무래도 노출이 평상시와는 다르다. 오래된 지인이지만 웨이트트레이닝으로 단련된 몸을 보니 딴사람처럼 느껴진다. 부러운 마음도 든다.
유행이란다. 나이 60이 넘어서도 몸을 잘 가꾼 이들이 보프를 촬영해 SNS에 올리는 사진을 접하는 게 이제는 자연스럽다. 운동을 주 3~4회는 하는 편인데도 근육이 전혀 붙지 않는다. 체계적인 교습을 받지 않아서일까, 20분 정도의 짧은 운동이라서 그럴까. 좀처럼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그런 터에 지인의 보프는 자극이 된다.
뽀빠이 이상용이 TV 다큐멘터리에 나왔는데, 골절로 운동을 못 해 근육이 많이 빠졌다고 했다. 79세인데도 다시 근육을 붙이려고 운동을 재개했다는 정신에 탄복한다.
황성기 논설위원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라면 20봉지’ 먹는다더니 뱃살 어디로… 충격적인 몸매 공개한 히밥
- 무인빨래방서 ‘음란행위’ 하다가… CCTV에 딱 걸린 80대
- 이효리 맞아?…‘급 노화’ 사진, 본인이 올렸다
- 148~170㎝ 혈관까지 재현한 리얼돌…“이만큼 수입됐다”
- 택시기사에 “앞차 들이받고 가라” 요구한 40대男
- 하마스가 끌고다닌 독일여성 납치 직전 모습…“살아만 있길” (영상)
- ‘성매매 식당’ 운영한 한국인들, 베트남 경찰·언론에 ‘얼굴 박제’
- 10살 연하♥레이디제인 결혼 앞당긴 안타까운 사연
- “택배기사예요” 새벽에 초인종…벽돌 들고 서 있었다
- “日 10번 총각 잘생겼다”…한일전 여심 흔든 축구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