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건 "정준하에 하이킥 맞았다"…병원비 진실 공방 웃음 [R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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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용건과 정준하가 영화 '가문의 부활' 중 일어난 일화를 전했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국민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의 주역 이순재, 박해미, 정준하가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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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김용건과 정준하가 영화 '가문의 부활' 중 일어난 일화를 전했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국민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의 주역 이순재, 박해미, 정준하가 함께했다.
정준하는 전통주 소믈리에 자격증을 자랑하며 김수미와 막걸리를 제조했다. 더불어 토마호크와 대왕 로브스터 만찬을 준비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김용건이 정준하와 영화 '가문의 부활'을 통해 만났다고 전하며 당시 정준하와 상대역으로 만나 액션신까지 소화했다고 부연해 시선을 모았다. 김용건은 액션 장면을 촬영하던 중, 타이밍이 맞지 않아 정준하의 발에 맞은 사고가 있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정준하의 하이킥을 제대로 맞았다는 김용건은 "병원 가서 MRI 찍고, 15일 입원하고, 약 3개월 치 받고, 1400만 원 썼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정준하는 "그때 잘못 쳐서 다리가 부러져 2년 일을 못 했다"라고 받아치기도. 두 사람의 대화에 심각했던 박해미는 일을 하지 못해 2억 5000만 원의 손실을 봤다는 김용건의 너스레에 뒤늦게 두 사람의 농담을 알아차리고 허탈해하는 모습으로 재미를 더했다.
이날 '회장님네 사람들'이 1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배우 박근형이 깜짝 방문해 반가움을 더했다.
한편,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은 대한민국 대표 원로 배우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 등, 20년 전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김회장네 사람들이 함께 전원 생활을 펼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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