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맨발로 황톳길 걸으며 자연 느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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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맨발로 황토를 밟으며 자연을 온전히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중랑천 제방 황톳길'을 총 510m로 연장해 개장했다.
지난 6월 상계고등학교 맞은편 중랑천 창동교∼녹천교 부근 제방길에 조성해 한 달간 시범 운영한 60m의 황톳길을 이용하고 만족도 조사에 참여한 구민 중 83%가 만족의 뜻을 드러내자 무려 450m나 연장한 것.
황톳길은 맨발로 흙길을 걷고 싶은 구민이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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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 만족도 83%… 450m 연장해 재개장
반려동물은 금지, 비 오면 운영 안 해
지난 6월 상계고등학교 맞은편 중랑천 창동교∼녹천교 부근 제방길에 조성해 한 달간 시범 운영한 60m의 황톳길을 이용하고 만족도 조사에 참여한 구민 중 83%가 만족의 뜻을 드러내자 무려 450m나 연장한 것. 황톳길은 맨발로 흙길을 걷고 싶은 구민이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단, 안전을 위해 반려동물의 출입을 금하고, 비가 오면 운영을 중단한다.
이 밖에도 노원구는 서울시 최초의 도심형 산림치유센터인 ‘불암산 산림치유센터’를 통해 구민의 건강을 관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맨발 숲산책 △약초족욕 △건강약차 시음 △명상 △요가 등으로 구성되며 10명 예약제로 운영된다. 매달 9일 노원구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오 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들이 건강한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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