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가 된 우리 동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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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 낙성대공원도서관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마을 기록 프로젝트인 '기(記) 프로젝트'(이하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관악구 신림동의 역사, 유래, 지명을 모티브로 주민들이 직접 창작동화를 만드는 사업으로 지역 인문학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차민태 관악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젝트로 문화와 인문학은 나의 삶, 나의 동네 그 자체임을 알아가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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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직접 동화 만드는 사업
아동문학가 임어진 작가도 참여
주민들은 지역과 연계한 문학 소재를 발굴하고 창작동화집을 만드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동화집 내 삽화는 지역 주민은 물론 서울대 미술 동아리, 서울미술고 만화과 학생들이 참여한다.
어린이·청소년 문학계를 대표하는 임어진 작가도 프로젝트에 함께한다. 임 작가는 ‘델타의 아이들’, ‘로봇 단테’, ‘해피 하우스’ 등으로 아동·청소년 및 과학 장르 창작 전문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임 작가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젝트는 관악을 상징하는 이미지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차민태 관악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젝트로 문화와 인문학은 나의 삶, 나의 동네 그 자체임을 알아가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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