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남부권 신도시 건설 추진… 청량-웅촌권 등 4만6000명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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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남부권 일원에 주거·산업·교육·문화 기능을 갖추고 4만6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복합 신도시 건설을 추진한다.
시는 청량·웅촌권과 온양·온산·서생권을 중심으로 하는 '남부권 신도시 건설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마무리하고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1단계로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청량과 웅촌 일원 200만 ㎡ 면적에 2만3000명 수용을 목표로 산업단지 배후도시를 조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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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남부권 일원에 주거·산업·교육·문화 기능을 갖추고 4만6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복합 신도시 건설을 추진한다.
시는 청량·웅촌권과 온양·온산·서생권을 중심으로 하는 ‘남부권 신도시 건설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마무리하고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사업은 2단계로 나눠 총 8개 지구에 추진한다. 1단계로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청량과 웅촌 일원 200만 ㎡ 면적에 2만3000명 수용을 목표로 산업단지 배후도시를 조성하기로 했다. 2단계로 2029년부터 2035년까지 온양과 서생, 웅촌 일원 222만 ㎡ 면적에 2만3000명 수용을 목표로 산업·물류·유통·연구단지와 친환경 주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이달부터 1단계 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고, 내년 6월 개발계획·방식을 확정해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부산 기장군, 양산시 웅상에 비해 정주 여건이 열악한 울산 남부권에 신도시를 건설하면 인구 유출을 막고, 성장 동력을 활성화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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