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꿈 꿔 본 ‘10년 후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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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에서 열리고 있는 강원키즈트리엔날레2023 현장에서 어린이들이 꿈꾸는 강원특별자치도의 미래가 그림으로 펼쳐졌다.
축제의 일환으로 마련된 바·나·전 어린이 사생대회가 평창송어종합공연체험장에서 '내가 꿈꾸는 강원특별자치도'를 주제로 열렸다.
어린이들이 직접 정한 '( )바꾸는 ( )나누는 ( )전달하는'이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15일까지 진행되는 강원키즈트리엔날레2023은 도가 주최하고 강원문화재단과 평창군이 주관하는 국내 유일 어린이 시각예술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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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전 사생대회 73명 수상
김진태 도지사 현장 찾아 시상도
안은미 무용가 몸짓 워크숍 호응
평창에서 열리고 있는 강원키즈트리엔날레2023 현장에서 어린이들이 꿈꾸는 강원특별자치도의 미래가 그림으로 펼쳐졌다.
축제의 일환으로 마련된 바·나·전 어린이 사생대회가 평창송어종합공연체험장에서 ‘내가 꿈꾸는 강원특별자치도’를 주제로 열렸다. 초등 저학년부와 고학년부로 나뉘어 진행된 대회에는 141명이 참여해 ‘10년 후 강원특별자치도는 어떤 모습일까?’를 상상하며 미술작품을 완성했다.
전승보 경기도미술관장, 하계훈 미술평론가, 한젬마 강원키즈트리엔날레2023 아트콜라보디렉터가 현장 심사를 진행한 결과 대상(도지사상)작에 저학년부 △김지아 ‘노을지는 도시’ △김수아 ‘에어 강원 카를 타고 강원도를 관광해요’, 고학년부 △최정아 ‘우리들이 생각하는 강원특별자치도’ △함효주 ‘강원특별자치도의 평화로운 가을풍경’이 뽑혔다. 최우수상(도교육감상)은 김하엘·전찬영·전서연·원정인, 우수상(평창군수상)은 유다현·서윤채·박상천·이하연·함태식·김지우, 장려상(평창교육지원청장상)은 이승현·박지율·안아린·김지안·김시은·하지윤·우예빈·남유주·심예송·서윤우 어린이가 받았다. 이외 입선 49명까지 73명이 수상했다.
수상작 24점은 이달 중 홍천미술관에 전시된다.
이날 대회에 맞춰 김진태 도지사가 부인 원현순씨와 함께 축제현장을 방문, 작품을 감상하고 도지사상도 전달했다. 김 지사는 “정말 기발한 작품이 많아 놀랐다. 아이들의 꾸밈없는 상상력을 참고해서 모두가 행복한 강원특별자치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와 함께 춘천마임축제의 협력으로 다미르씨어터와 클라운진의 마술 및 풍선 공연이 진행됐고 사진인화, 버블체험, 러쉬(LUSH)와 함께하는 재활용 이벤트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어린이들이 직접 정한 ‘( )바꾸는 ( )나누는 ( )전달하는’이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15일까지 진행되는 강원키즈트리엔날레2023은 도가 주최하고 강원문화재단과 평창군이 주관하는 국내 유일 어린이 시각예술 축제다. 지난 달 21일 개막 이후 1만 1000여명의 가족단위 관람객이 현장을 찾았고 지난 8일 국내 대표 안무가 안은미 무용가가 워크숍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지역 발달장애인 가족 등을 포함한 어린이들이 자유로운 몸짓을 통한 표현력을 키웠다. 섬유공예를 활용해 버려진 재료로 전시 공간을 꾸민 김지용 작가가 10일 오후 1시30분, 유리용기로 상상력을 보여준 이덕용 작가가 10일과 13일 오후 1시 워크숍을 진행한다. 김여진 beatl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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