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닮아가며 쌓은 지역화단의 역사… 11일까지 춘천뿌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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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을 맞은 춘천뿌리전(회장 김남수)이 '춘천을 닮아가다'를 주제로 지난 6일 개막, 오는 11일까지 춘천미술관 전관에서 열린다.
춘천뿌리전은 춘천에서 태어났거나 학교·직장 등으로 인연을 맺은 미술작가들이 모여 여는 지역 대표 전시다.
구자근·오흥구·최영식·김명숙·안종중 등 지역을 대표하는 원로·중견 작가들이 쌓아 온 내면의 세계를 선보임으로써 춘천화단의 뿌리와 역사를 다시 비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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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을 맞은 춘천뿌리전(회장 김남수)이 ‘춘천을 닮아가다’를 주제로 지난 6일 개막, 오는 11일까지 춘천미술관 전관에서 열린다.
춘천뿌리전은 춘천에서 태어났거나 학교·직장 등으로 인연을 맺은 미술작가들이 모여 여는 지역 대표 전시다. 회화, 조소, 문인화 분야 등을 아우른다. 구자근·오흥구·최영식·김명숙·안종중 등 지역을 대표하는 원로·중견 작가들이 쌓아 온 내면의 세계를 선보임으로써 춘천화단의 뿌리와 역사를 다시 비춘다. 2004년 이운식 조각가가 초대 회장을 맡아 시작한 전시는 올해 20년째 이어지고 있다. 참여 작가 규모도 41명으로 크게 늘었다. 특히 중견작가 8명을 새로 영입, 풍성함을 더한다. 김현숙·윤혜숙·박태원·서영림·서범구(이상 한국화), 허필주·백은주·김혜숙(이상 서양화) 작가가 합류했다.
근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거장 권진규·박수근 작가 외에도 변희천·이수억 등 시대를 풍미한 작고 작가, 해외에서 활동한 김정희·박건서 작가 등 25명의 작품은 지상전으로 선보여 지역 미술의 자긍심을 높이는데도 신경썼다. 김덕림 작가(사무국장)는 “춘천화단의 시원을 재조명하는 뿌리전이 역량있는 작가들의 참여로 더 탄탄해지고 있다. 지역 미술인구의 저변 확대에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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