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월 늦더위 기승…역대 가장 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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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월 강원도 전역에 늦더위가 이어지면서 관측 이래 가장 높은 기온을 보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지방기상청이 최근 발표한 강원 월간기후정보를 살펴보면 지난 9월 도내 평균기온은 20.8도로 평년(18.7도)보다 약 2.1도 높았다.
이는 1973년 관측 이래 가장 더웠던 9월로 확인됐다.
9월 도내 강수량은 170.1㎜로 강수량은 평년(171.4㎜)대비 약 99.7%수준으로 평년과 비슷했으며 강수일수는 13일로 평년(10.2일)보다 2.8일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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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월 강원도 전역에 늦더위가 이어지면서 관측 이래 가장 높은 기온을 보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지방기상청이 최근 발표한 강원 월간기후정보를 살펴보면 지난 9월 도내 평균기온은 20.8도로 평년(18.7도)보다 약 2.1도 높았다. 이는 1973년 관측 이래 가장 더웠던 9월로 확인됐다. 평균 최고기온과 평균 최저기온 역시 각각 25.7도, 17.2도를 기록하며 역대 1위를 경신했다. 이번 늦더위의 경우 고기압권 영향 아래 강한 햇볕으로 지면이 가열된 가운데 지형적 원인으로 동풍까지 불며 기온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9월 중순부터는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따뜻한 남풍이 우리나라로 유입되기도 했다.
반면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게 나타났다. 9월 도내 강수량은 170.1㎜로 강수량은 평년(171.4㎜)대비 약 99.7%수준으로 평년과 비슷했으며 강수일수는 13일로 평년(10.2일)보다 2.8일 많았다. 다만 9월 중순 따뜻하고 습한 북태평양고기압과 차고 건조한 대륙고기압 사이에서 저기압 발달해 많은 비가 내렸고 일부 동해안에서 지속적으로 기류가 수렴하면서 강한 강수가 내리기도 했다.
10월 기후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기온은 평년(11.1~12.3도)보다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30.2~67.4㎜)과 비슷하겠다. 더불어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큰 날이 많을 것으로 예측됐다. 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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