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16일 도 신청사 ‘춘천 고은리 249필지’ 취득건 심의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제323회 임시회가 11일 개회하는 가운데 강원특별자치도청 신청사가 조성되는 춘천 동내면 일대 토지 취득건이 강원특별자치도의회에서 심의된다.

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김길수)는 오는 16일 제323회 임시회에서 도 신청사 토지 취득(165억4600만원)건 등 4건이 담긴 ‘2024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심의한다.

신청사 토지 취득규모는 동내면 고은리 373번지 일원 249필지, 13만8100㎡ 규모다. 249필지에 대한 공시지가는 165억4600만원으로 추산돼있다.

도는 지난해 말 토지매입비 451억, 지장물보상비 112억, 간접보상비 5억 등 총 568억9800만원을 사업비로 추산했으나 보상비, 이주택지 조성을 위한 토지매입 등으로 사업비는 늘어날 전망이다.

청사 실시설계 및 지장물 철거는 2025년 5월, 청사부지 토목공사 착공은 2025년 10월로 계획됐다. 도 신청사 총 사업규모는 252필지 13만8244㎡로 이가운데 3필지(144㎡)를 제외한 249필지를 취득해야 한다.

이날 심의하는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엔 태백소방서 청사 취득(142억원), 유용미생물 배양센터 취득(37억원), 도 장애인종합복지관 취득(170억원) 및 처분건도 담겼다.

이설화 lofi@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