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미국 현지 수출상담회서 5억원 계약 성사

권혜민 2023. 10. 10.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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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기업의 미국시장 개척 지원에 나선 원주시가 현지 공략 마케팅을 통해 성과를 내고 있다.

원강수 시장 등으로 구성된 시 대표단은 지역 기업의 미국 시장 판로 확대를 위해 지난 5일 미국으로 출국, 연일 공격적인 수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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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우수기업과 현지 공략
▲ 원강수 시장 등으로 구성된 원주시 대표단이 최근 뉴욕 퀸즈시 아드리아 호텔에서 열린 현지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 지역 우수기업 6곳과 참가했다.

원주 기업의 미국시장 개척 지원에 나선 원주시가 현지 공략 마케팅을 통해 성과를 내고 있다.

원강수 시장 등으로 구성된 시 대표단은 지역 기업의 미국 시장 판로 확대를 위해 지난 5일 미국으로 출국, 연일 공격적인 수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 같은 지원 속, 뉴욕 현지시간으로 지난 6일 오전 뉴욕 퀸즈시 아드리아 호텔·콘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 빨간화덕푸드, 서울식품, 소닉월드, 미라클5.5, 에이치앤케어, 코튼독 등의 지역 우수기업 6곳이 참여해 12개사, 20여명의 현지 바이어들과의 상담을 통해 상담액 534만 달러(약 74억원), 계약 성사액 35만8000달러(약 5억원)라는 성과를 냈다.

이중 미라클5.5는 특별 기획한 숙취해소커피로 현장에서 1차 샘플 오더 계약을 따냈다. 에이치앤케어는 현지 상담 바이어로부터 정수기, 샤워필터 샘플 테스트 후 유통망을 통해 현지 진출을 돕겠다는 의사를 전달받았다. 빨간화덕피자는 피자 도우 기술 및 생산 제휴를 통한 미국 내 피자전문점과의 직거래를 제안 받았다. 여기에 한남체인 등 한인마트의 원주기업 특별 판매코너 지속 운영이 협의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원강수 시장은 “최근 미국 최대 PB(자체브랜드 상품)매장인 ‘트레이더 조’에서 품귀 현상까지 빚고 있는 냉동 김밥의 핫한 인기에 힘입어 한인마트를 찾는 외국인들의 발길이 늘고 있다”며 “물 들어올 때 노 젓는 발 빠른 마케팅 전략으로 지역 기업의 미국 진출에 힘을 싣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주시 대표단의 미국시장 판로 개척을 위한 현지 활동은 14일까지 이어진다. 권혜민 khm29@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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