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초 이적시킬 계획인 맨유, ‘日 에이스’ 쿠보 영입 경쟁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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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초와 안토니의 상황이 불안정해짐에 따라 맨유가 쿠보 타케후사를 노리고 있다.
스포츠 매체 '더 하드 태클'은 9일(한국 시각) '쿠보 타케후사는 유럽 전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타깃으로 떠올랐다고 한다. 레알 마드리드도 22세의 그를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레알 마드리드에 비해 그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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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산초와 안토니의 상황이 불안정해짐에 따라 맨유가 쿠보 타케후사를 노리고 있다.
스포츠 매체 ‘더 하드 태클’은 9일(한국 시각) ‘쿠보 타케후사는 유럽 전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타깃으로 떠올랐다고 한다. 레알 마드리드도 22세의 그를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쿠보는 주 포지션은 우측 윙어지만 공격형 미드필더도 가능한 선수로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드리블을 시도하는 선수다. 돌파 이후에 패스, 크로스, 슈팅 등등 윙어가 갖춰야 할 모든 능력을 갖고 있다.
2019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그는 레알에서 눈에 띄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마요르카로 임대됐다. 2019/20 시즌 팀은 강등됐지만 4골 4도움으로 최고의 활약을 하며 많은 팀들의 러브콜을 받았고 비야레알로 임대갔다.
비야레알에서는 기대에 걸맞는 활약을 하지 못했다. 초반 지속적인 고전으로 인해 주전 자리를 밀렸으며 유로파 리그에서도 준주전으로 기회를 받았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다시 헤타페로 임대를 갔다.
헤타페와 마요르카에서도 별다른 활약을 못 보여준 그는 2022년 레알 소시에다드로 완전 이적을 한다. 2022/23 시즌 쿠보는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팀의 주전 윙어로 활약하며 44경기 9골 6도움을 기록해 팀의 챔피언스 리그 진출에 핵심 역할을 해 이 활약을 바탕으로 레알 소시에다드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이번 시즌 활약도 엄청나다. 1라운드 지로나와의 경기에서 첫 골을 기록했으며 곧바로 2라운드 셀타 비고와의 경기에서는 첫 번째 도움을 기록했다. 4라운드 그라나다와의 경기에서는 멀티골을 넣으며 4경기에서 모두 공식 MOTM으로 선정됐다.
그는 또한 6라운드 빌바오와의 경기에서도 골을 넣었고 챔피언스리그에서 잘츠부르크와의 경기에서도 도움을 하며 8경기 5골 1도움으로 스페인 라리가 최고의 윙어로 평가받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파이널 써드에 더 많은 퀄리티와 깊이를 더해야 한다. 제이든 산초와 안토니와 같은 선수들은 큰돈을 들여 올드 트래포드로 이적한 이후 크게 실망적이었으며 맨유는 이제 대안을 찾아야 할 것이다.
쿠보는 그들에게 완벽한 영입인 것처럼 보이며, 22세의 그는 장기적으로 그들에게 핵심 선수가 될 수 있다. 그에게 소시에다드라는 클럽은 작아 보일 수 있으며 EPL로의 이적을 원할 수 있다.
또한 매체에 따르면 전 소속팀인 레알 마드리드도 그를 노리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세계에서 가장 큰 구단들 중 하나이며, 쿠보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다시 뛰고 싶다는 생각에 매력을 느낄 것으로 보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아마도 선수를 설득하기 위해 높은 돈의 제안을 내놓아야 할 것이다.
매체에 따르면 쿠보는 정기적으로 플레이할 구단에 합류해야 하며 이적을 완료하기 전에 1군에서의 확실성에 대한 보증을 받을 것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레알 마드리드에 비해 그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레알에게는 비니시우스와 호드리구라는 실력이 출중한 윙어들이 버티고 있기 때문에 그들을 뚫기는 힘들 것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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