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그 입 다물라!" SB네이션, 손흥민 A매치 기용 방침에 클린스만 신랄 비난...클린스만 '주요 해외파 선수들을 일부러 경기에서 제외하거나 로테이션을 돌리지는 않겠다'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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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기자회견에서 10월 A매치 2연전을 앞두고 주요 해외파 선수들을 일부러 경기에서 제외하거나 로테이션을 돌리지는 않겠다고 하자 일부 해외 축구 팬이 신랄하게 비난했다.
SB네이션은 "클린스만은 부상당한 소니가 두 경기 모두에서 90분을 뛸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을 뿐만 아니라(적어도 그가 직접적으로 말하지는 않았지만 의미가 있는 내용임) 훈련을 조금 덜 할 것이기 때문에 괜찮다고 했다. 그런 다음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언급했다. 클린스만은 축구 선수들이 자국을 위해 플레이할 수 있도록 영광을 받고 영감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맞는 말이다. 그러나 이번 A매치는 별로 중요하지 않은 친선 경기다. 선수 건강을 우선순위 목록에서 훨씬 아래로 두는 혼잡한 축구 일정에서 클린스만은 편리하게도 이것(자국을 위해 뛰어야 한다는 점)이 전적으로 그의 최우선 순위라고 말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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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기자회견에서 10월 A매치 2연전을 앞두고 주요 해외파 선수들을 일부러 경기에서 제외하거나 로테이션을 돌리지는 않겠다고 하자 일부 해외 축구 팬이 신랄하게 비난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9일 파주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정확한 몸 상태를 파악한 뒤 선수들이 경기에서 자신의 100%를 쏟아내도록 준비하겠다는 복안을 밝혔다.
클린스만은 "유럽 선수나 해외 선수들의 피로감이 있을 것이다. 시차에도 적응해야 한다. 손흥민은 덜 피곤할 것 같다. 왜냐하면 그는 유럽 팀과 경기를 하지 않기 때문이다"라며 "국가대표는 선수로서 가질 수 있는 최고의 영광이다. 국민 앞에서 뛸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90분을 뛰고 싶게 만든다. 물론 피로가 쌓이게 되므로 준비과정에서 운동량을 조절할 것이다. 선수들은 90분 내내 뛰고 싶어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의 건강이 최우선이다. 각 소속 팀 감독과의 소통도 중요하다. 토트넘은 그가 최대한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하길 바라는데 나도 마찬가지다.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SB네이션이 클린스만을 강도 높게 비난했다.
SB네이션은 9일(현지시간) "손흥민이 이번 A매치 기간 동안 휴식을 취할 것이라고 기대하지 말라. 세상은 당신의 감정을 신경 쓰지 않는 잔인하고 어두운 곳이기 때문"이라며 클린스만의 손흥민 기용 의향에 태클을 걸었다.
SB네이션은 "클린스만은 부상당한 소니가 두 경기 모두에서 90분을 뛸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을 뿐만 아니라(적어도 그가 직접적으로 말하지는 않았지만 의미가 있는 내용임) 훈련을 조금 덜 할 것이기 때문에 괜찮다고 했다. 그런 다음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언급했다. 클린스만은 축구 선수들이 자국을 위해 플레이할 수 있도록 영광을 받고 영감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맞는 말이다. 그러나 이번 A매치는 별로 중요하지 않은 친선 경기다. 선수 건강을 우선순위 목록에서 훨씬 아래로 두는 혼잡한 축구 일정에서 클린스만은 편리하게도 이것(자국을 위해 뛰어야 한다는 점)이 전적으로 그의 최우선 순위라고 말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계속해서 "클린스만은 원격으로 한국의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클린스만이 손흥민을 뛰게 하려는 동기는 전적으로 이기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한국은 그의 지휘 하에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단 한 번의 친선 경기에서 승리했을 뿐이다. 그는 결과를 달성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끼기 시작할 것이고, 적어도 응집력 있는 축구를 진행해야 할 것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클린스만, 그 입 다물라"라고 저격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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