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권 전 광주지검장, 변호사로 새출발

최기철 2023. 10. 9. 23: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노사·중대재해·선거 등 공안사건 전문가인 이수권 전 광주지검장(사법연수원 26기)이 10일 서울 서초동에 사무실을 열고 변호사로 새출발한다.

서울 출신으로, 서울 영동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이 전 지검장은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뒤 김앤장 법률사무소를 거쳐 인천지검에서 검사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서울중앙지검 검사, 서울남부지검 검사, 수원지검 2차장, 부산동부지청장, 대검찰청 공안기획관 등 요직을 거치며 여러 사건을 두루 섭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노사·중대재해·선거 등 공안사건 전문가
'공안·특수' 두루 섭렵…국제형사도 일가견
'참여정부 청와대' 법무비서관실 행정관 근무도

[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노사·중대재해·선거 등 공안사건 전문가인 이수권 전 광주지검장(사법연수원 26기)이 10일 서울 서초동에 사무실을 열고 변호사로 새출발한다.

이수권 전 광주지검장 [사진=광주지검]

서울 출신으로, 서울 영동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이 전 지검장은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뒤 김앤장 법률사무소를 거쳐 인천지검에서 검사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서울중앙지검 검사, 서울남부지검 검사, 수원지검 2차장, 부산동부지청장, 대검찰청 공안기획관 등 요직을 거치며 여러 사건을 두루 섭렵했다.

2020년 1월 검사장 승진과 함께 대검 인권부장을 역임한 후 서울동부지검장, 울산지검장, 부산지검장, 광주지검장을 맡아 굵직굵직한 공안·특수·강력·형사 사건 수사를 지휘·감독했다.

공안·특수를 두루 섭렵한 대형수사 전문이지만 국정운영 관련 법률이슈나 국제형사 문제에도 일가견이 있다. 참여정부 시절 대통령비서실 법무비서관실 행정관으로 근무했으며, 미 듀크대 로스쿨에서 LL.M(법학석사)을 수료한 뒤 뉴욕주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장 검사직을 마친 후 주미대사관 법무협력관을 역임했다. 지난해에는 상설중재재판소(Permanent Court of Arbitration, PCA) 재판관으로도 활동했다.

/최기철 기자(lawch@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