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권 전 광주지검장, 변호사로 새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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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중대재해·선거 등 공안사건 전문가인 이수권 전 광주지검장(사법연수원 26기)이 10일 서울 서초동에 사무실을 열고 변호사로 새출발한다.
서울 출신으로, 서울 영동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이 전 지검장은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뒤 김앤장 법률사무소를 거쳐 인천지검에서 검사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서울중앙지검 검사, 서울남부지검 검사, 수원지검 2차장, 부산동부지청장, 대검찰청 공안기획관 등 요직을 거치며 여러 사건을 두루 섭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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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안·특수' 두루 섭렵…국제형사도 일가견
'참여정부 청와대' 법무비서관실 행정관 근무도
[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노사·중대재해·선거 등 공안사건 전문가인 이수권 전 광주지검장(사법연수원 26기)이 10일 서울 서초동에 사무실을 열고 변호사로 새출발한다.
서울 출신으로, 서울 영동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이 전 지검장은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뒤 김앤장 법률사무소를 거쳐 인천지검에서 검사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서울중앙지검 검사, 서울남부지검 검사, 수원지검 2차장, 부산동부지청장, 대검찰청 공안기획관 등 요직을 거치며 여러 사건을 두루 섭렵했다.
2020년 1월 검사장 승진과 함께 대검 인권부장을 역임한 후 서울동부지검장, 울산지검장, 부산지검장, 광주지검장을 맡아 굵직굵직한 공안·특수·강력·형사 사건 수사를 지휘·감독했다.
공안·특수를 두루 섭렵한 대형수사 전문이지만 국정운영 관련 법률이슈나 국제형사 문제에도 일가견이 있다. 참여정부 시절 대통령비서실 법무비서관실 행정관으로 근무했으며, 미 듀크대 로스쿨에서 LL.M(법학석사)을 수료한 뒤 뉴욕주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장 검사직을 마친 후 주미대사관 법무협력관을 역임했다. 지난해에는 상설중재재판소(Permanent Court of Arbitration, PCA) 재판관으로도 활동했다.
/최기철 기자(lawch@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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