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숲 해설사와 ‘도심 단풍 트레킹’

송은아 2023. 10. 9. 23: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서초구가 오는 11일부터 다음 달까지 문화해설사와 숲 해설가가 함께하는 '2023년 서리풀 가을 도보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9일 서초구에 따르면 '서리풀 가을 도보여행'에서는 전문가들이 동행해 코스별 숨겨진 역사, 문화 등을 들려준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리풀 가을 도보여행으로 전문해설사와 단풍 가득한 서초구의 매력을 발견하고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초, ‘서리풀 가을 도보여행’ 코스 운영

서울 서초구가 오는 11일부터 다음 달까지 문화해설사와 숲 해설가가 함께하는 ‘2023년 서리풀 가을 도보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9일 서초구에 따르면 ‘서리풀 가을 도보여행’에서는 전문가들이 동행해 코스별 숨겨진 역사, 문화 등을 들려준다. 2015년부터 운영됐으며, 현재까지 총 132회 3096명이 참여했다.

이번에는 가을 단풍을 주제로 ‘도심에서 즐기는 서리풀 트레킹’과 ‘매헌숲길 따라 걷는 단풍놀이’의 2개 코스를 선보인다. 코스별 거리는 2.3~2.7㎞로, 약 90분이 걸린다. 서초문화재단의 서초문화관광해설사 전문양성과정을 이수한 문화해설사, 숲 해설사 협회에서 인증받은 숲 해설사가 함께한다.

‘도심에서 즐기는 서리풀 트레킹’은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매주 수요일 운영된다. 청권사(효령대군 묘)를 시작으로 서리풀공원 전망대, 몽마르뜨 공원, 누에다리의 중간 경사로들을 넘나든다. ‘매헌숲길 따라 걷는 단풍놀이’는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에서 출발해 매헌시민의숲, 양재오솔숲도서관, 여의천까지 이어진다.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매주 금요일 진행된다. 이 코스에서는 오솔길을 따라 근대사 역사와 수변공원의 다양한 동식물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여정을 마친 참가자들에게는 여행을 추억할 수 있는 아트 티켓이 증정된다. 신청은 회차별 선착순 15명을 받는다. 도보여행에 관심이 있는 사람 누구나 전화, 서초구청 홈페이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리풀 가을 도보여행으로 전문해설사와 단풍 가득한 서초구의 매력을 발견하고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은아 기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