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제인 "父 간암 판정 후 결혼 앞당겨"…초고속 결혼 이유 고백

'동상이몽2' 9일 방송

SBS '동상이몽2'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동상이몽2' 레이디제인이 임현태와의 결혼을 앞당긴 이유를 밝혔다.

9일 오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결혼 3개월 차 레이디 제인, 임현태 부부의 일상이 담겼다.

이날 임현태는 "하루라도 빨리 갖는 게 아내한테도 저한테도 좋다"라며 2세 계획을 밝혔다. 그러나 레이디제인은 영양제와 임신 테스트기를 준비하고 맘 카페 정보까지 섭렵한 임현태의 열정에 부담스러워하며 한숨을 내쉬기도.

두 사람은 레이디제인의 부모님 댁에 방문했다. 레이디제인의 아버지는 카드 단말기, 자동응답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현재 전자회사 CEO라고 소개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레이디제인은 아버지의 간암 판정으로 급히 결혼식을 앞당겼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임현태가 장인어른의 치료를 생각해 결혼식을 앞당기길 제안했고, 이에 두 사람은 3개월을 앞당겨 결혼을 진행했다고 부연했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hanap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