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든 '비보이계 전설'...항저우AG 선수단 본진도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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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우리 선수단 본진의 귀국과 함께 완전히 마무리됐습니다.
'비보이계 전설'로 꼽히는 브레이킹 대표 김홍열 선수가 태극기를 들고 앞장선 선수단은 뜨거운 환영을 받으며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선수단 본진이 도착하면서 항저우아시안게임 일정이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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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우리 선수단 본진의 귀국과 함께 완전히 마무리됐습니다.
'비보이계 전설'로 꼽히는 브레이킹 대표 김홍열 선수가 태극기를 들고 앞장선 선수단은 뜨거운 환영을 받으며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보도에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폐회식에서 대한민국 기수로 나선 '비보이계 전설' 김홍열.
귀국길에서도 태극기를 들고, 팬들의 환호를 받으며 당당히 입국장에 들어섭니다.
[김홍열 / 브레이킹 은메달 : 이렇게 영광인 건지 잘 모르고 (기수를) 한다고 했는데, 대단하네요. 춤만 추고 살아왔는데 아시안게임도 나가고 태극기 잡고 앞장서서 가보기도 하고, 정말 큰 발전인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주요 종목 선수들이 먼저 금의환향한 가운데
마지막으로 선수단 본진이 도착하면서 항저우아시안게임 일정이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수영의 약진, 배드민턴과 탁구의 값진 금메달, 야구와 축구의 동반 금메달이 빛났지만,
투기 종목의 부진과 농구, 배구의 추락이 아쉬움을 남긴 이번 대회.
[이기흥 / 대한체육회장 : 전통적으로 강세였던 구기 종목이라든지 투기 종목에서 너무나 저조한 성적이 나와서 이 부분에 대한 고찰이 앞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비인기 종목 선수들의 투혼은 누구보다 빛났습니다.
[최 윤 / 선수단장 : 특히 비인지 종목을 많이 주목해주신 국민들께 감사의 말씀 드리고요. (비인지 종목 선수들의) 노력과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정말 저의 인생의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금메달 42개로 중국과 일본에 이어 종합 3위를 차지했고,
전체 메달 수로는 일본을 앞섰습니다.
'각본 없는 드라마'로 온 국민에게 감동을 안겨준 항저우 아시안게임.
16일간의 열전을 마친 선수들은 이제 전국체전과 국제대회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섭니다.
YTN 이지은입니다.
촬영기자: 윤성수
영상편집: 윤소정
그래픽: 박유동
YTN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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