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한일장신대 경기 앞두고 "아시안게임 국대 나오라 그래" 버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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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야구선수 이대호가 버럭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9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서는 최강 몬스터즈가 한일장신대학교와 1년만에 리벤지 매치를 치렀다.
이대호를 비롯한 선수들은 한일장신대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최강 몬스터즈는 지난 시즌 한일장신대와 1승 1패를 주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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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전 야구선수 이대호가 버럭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9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서는 최강 몬스터즈가 한일장신대학교와 1년만에 리벤지 매치를 치렀다.
이날 경기장에 도착한 이대호는 '최강야구'에 합류했던 때를 떠올렸다. "내가 여기서 합류하지 않았냐. 처음 등장했었는데 새롭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대호를 비롯한 선수들은 한일장신대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최강 몬스터즈는 지난 시즌 한일장신대와 1승 1패를 주고받았다.
선수들은 한일장신대에 대해 "충암고처럼 빠르고 실책이 거의 없는 팀이다, 프로구단 2군을 이길 정도로 실력 있는 팀 아니냐"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 "우리가 진 팀한테 얘네는 이긴 거 아니냐"라는 등 걱정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를 듣던 이대호가 '조선의 4번 타자'다운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동료들을 향해 "우리는 U-18 국가대표도 이겼는데 뭐"라더니 갑자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선수들을 언급하며 버럭했다. "아시안게임 나간 국대 애들 나오라 그래"라는 이대호의 '급발진' 멘트에 모두가 배꼽을 잡았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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