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테스트기 2줄 보여” 임현태 흥분, ♥레이디제인 “무서워” (동상이몽2)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임현태가 임신테스트기 2줄이 보인다고 주장하자 레이디제인이 혼란에 빠졌다.

10월 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10살 연상연하 레이디제인 임현태 부부가 임신 동상이몽을 보였다.

임현태는 임신테스트기, 영양제 등을 준비하며 “2세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레이디제인은 “2세 계획이 없는 건 아닌데 당연히 있는데 이제 결혼한 지 2달 정도 됐다. 벌써부터 난리다. 2세라는 게 언제 가지자 계획한다고 마음대로 되는 건 아니다. 어떻게 보면 하늘이 점지해주는 거라고 생각해서 생기면 경사인 거고 안 생기면 계속해서 트라이해보면 되는 거고”라고 의견을 밝혔다.

하지만 임현태는 “이왕이면 아내가 저보다 나이가 있고 여러 상황을 봤을 때 하루라도 빨리 갖는 게 아내에게도 좋고 저에게도 좋다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영양제는 물론이고 아내 레이디제인의 영양제까지 챙기며 적극적인 열정을 드러냈다.

이어 레이디제인은 남편 임현태의 뜻대로 임신테스트기를 쓰며 “이번에 1줄이 나오면 이번 달은 포기해라. 임테기도 아깝다”고 말하자 임현태는 “10묶음에 8천 원밖에 안 한다”고 반박했다. 애타게 레이디제인이 나오기만을 기다리던 임현태는 임테기를 받아들고 “자기야 2줄 보이잖아”라고 흥분했다.

레이디제인은 “정말 절대 안 보이는데? 여보 보여? 나 무서우려고 한다”며 “정말 안 보이는데 보인다고 우겨서 내 눈이 이상한 건가”라고 혼란스러워 했다. 임현태는 “맘카페에서 봤다. 두 줄인데 한 줄이 정말 흐릿하고 초매직아이라고 하더라. 그걸 댓글로 단다. 보여요, 축하드려요. 저도 ‘보여요’ 하고 싶은 거”라고 설명했다.

레이디제인은 “저게 진심이다. 매일 저러고 있다. 임테기가 제약사마다 다르게 나와 종류 바꿔서 해보라고 한다”며 남편 임현태가 진심이라 전했고 김구라는 “젊은 친구가 참 남다르다”고 반응했다. (사진=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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