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러기 14년차' 윤상 "♥심혜진, 외로워 눈물 났다는 말에 나도 외롭다고" ('동상이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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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러기 아빠 윤상이 외로움에 눈물을 흘렸다고 밝혔다.
이에 윤상은 "편의점에서 도시락을 사서 먹는데 밥이 설익었다. 반찬은 뜨거운데 밥은 푸석하니까 나도 모르게 갑자기 눈물이 나더라"며 "며칠 후에 아내에게 '도시락 먹다가 울었다'고 했더니 '나도 외롭다'고 하더라"고 했다.
윤상은 "서로 그런 이야기는 안 해야한다. 기러기의 첫째 문항은 서로 지나친 감정 표현은 금물"이라고 강조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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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기러기 아빠 윤상이 외로움에 눈물을 흘렸다고 밝혔다.
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는 윤상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윤상의 첫째 아들 윤찬영은 최근 그룹 라이즈 앤톤으로 데뷔했다. 이에 국민 시아버지로 불리고 있다는 윤상. 그러나 처음에는 아들의 데뷔를 반대했다고. 윤상은 "아들이 5살때부터 수영을 했다. 12살 때 주니어 챔피언십에서 뉴저지 1등을 했다"며 "당연히 수영을 해서 학교 진학을 하겠더니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코로나19로 수영장 폐쇄가 되면서 '수영을 그만하고 음악을 하고 싶다'고 하더라"며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고 한국에 오겠다더라"며 오랜 시간 홀로 고민해온 속마음을 털어놓은 아들이었다. 윤상은 아들의 실력을 묻는 질문에 "아직은 파트가 굉장히 적다"면서 "저도 가족들 앞에서 노래를 해 본 적이 없다. 분위기가 그렇다"고 했다.
윤상은 아내의 사랑을 아들들에 다 빼앗겨 서러움에 오열을 한적이 있다고. 윤상은 "기러기 생활을 한 지 14년 차다. 둘째도 수영을 한다. 일주일에 6회 이상을 한다"며 "저의 부재를 느낄 여유가 없어 보인다는 이야기 였다"고 털어놨다. 김구라는 "윤상 씨가 식사량이 많지 않다. 도시락을 매니저가 사오면 반 만 먹고 남은 반은 집에 싸간다"면서 "내일 돌려 먹으면 맛있다더라. 이 형은 옆에서 누가 챙겨줘야겠더라"고 했다. 이에 윤상은 "편의점에서 도시락을 사서 먹는데 밥이 설익었다. 반찬은 뜨거운데 밥은 푸석하니까 나도 모르게 갑자기 눈물이 나더라"며 "며칠 후에 아내에게 '도시락 먹다가 울었다'고 했더니 '나도 외롭다'고 하더라"고 했다. 윤상은 "서로 그런 이야기는 안 해야한다. 기러기의 첫째 문항은 서로 지나친 감정 표현은 금물"이라고 강조해 웃음을 안겼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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