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로 주변에 1676면 주차장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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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 용현동에서 서구 가정동 나들목을 잇는 인천대로(옛 경인고속도로) 주변의 주차난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이곳의 일반화에 따라 생기는 도로 옆 노상주차장 1600면을 공원으로 전환시키고 인근 지역에는 공영주차장 11개소 1676면이 마련된다.
최도수 도시균형국장은 "현재 추진 중인 주차장 설치 이외에도 다양한 지역에 만드는 일정을 준비하겠다"며 "우선적으로 인천대로와 가까운 주거지의 주차 현안을 풀어내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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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화 사업 구간 공원 등 전환도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에서 서구 가정동 나들목을 잇는 인천대로(옛 경인고속도로) 주변의 주차난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이곳의 일반화에 따라 생기는 도로 옆 노상주차장 1600면을 공원으로 전환시키고 인근 지역에는 공영주차장 11개소 1676면이 마련된다.
9일 시에 따르면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은 50여년간 도시를 단절시켰던 옹벽·방음벽 해체와 함께 측도 통합을 진행하는 게 골자다. 차로를 편도 2차선으로 축소하고 도로 중앙에 공원이 들어선다. 지난 5월 중앙분리대 철거 공사에 들어갔다.
총 10.45㎞ 구간을 대상으로 한다. 인천기점부터 서인천나들목까지 전체는 2027년 준공될 예정이다. 시는 난립해 주차하던 노상공간을 주민들에게 돌려주고 기존 지하의 쉼터에 주차장이 들어서 도시 환경 정비와 현지 구성원들 편익 향상도 기대한다.
앞서 시는 이 일대의 주차 문제 가중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석남체육공원 지하에 150면의 조성 공정에 돌입했다. 또 19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미추홀구 용현3동 비룡쉼터에 106면도 갖춘다는 구상이다. 주민들의 휴식시설에 더해 2026년 말 마무리하는 게 목표다.
용마루주거환경지구 학교 부지와 가좌역 지구단위계획구역에 각각 150면, 375면 확보를 검토하고 있다. 최도수 도시균형국장은 “현재 추진 중인 주차장 설치 이외에도 다양한 지역에 만드는 일정을 준비하겠다”며 “우선적으로 인천대로와 가까운 주거지의 주차 현안을 풀어내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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